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31회 춘천인형극제'

출처 : 춘천인형극제 공식 홈페이지,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올해 31회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가 지난 28일 오전 개최되었다. 이번 춘천인형극제는 오는 3일까지 사농동 전용 인형극장을 비롯하여 시청, 의암공원 등 시내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7일 열릴 예정이던 전야제 및 거리 퍼레이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된 바 있다.
이번 2019 공연은 '우리를 움직이는 인형!'이라는 슬로건으로 공식 초청작 17개 작품을 비롯해 총 52개 극단에서 168회 공연된다. 특히 2018년 스페인 예이다인형극축제에서 3관왕을 수상한 VIDA 공연이 오는 2일과 3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인형극제는 기존 극제와는 다르게 국내 경연작과 리브레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국내 경연 작은 최근 3년 이내 춘천인형극제에 참가한 적이 없는 인형극 공연으로 진행되며, 리브레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선보이는 거리 공연이다.
그 밖에도 해외 인형극 학교와 국내 전문 인형극단,
루마니아 마리오네트 특별 전시, 벼룩시장, 예술가 대상 워크숍, 축제 과제를 점검하는 포럼 등 체험 행사 및 볼거리가 풍성하다.

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올해는 아동뿐 아니라 성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라며 "올해 축제를 통해 국제 수준의 인형극제를 확립하고 국내 창작 활성화, 인형극 메카로 자리를 잡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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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춘천인형극제' 일정은?... 전야제 및 거리 퍼레이드는 취소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31회 춘천인형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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