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서울 정동에서 10월 한 달간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정동은 근대 역사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동 역사 해설 투어는 오는 12일과 13일에 진행된다. 이는 고종의 길, 중명전, 정동극장, 이화 박물관, 정동 제일교회,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서울 시립미술관으로 이어지는 총 90분에 걸쳐 진행되는 도보 답사 프로그램이다. 하루 2회 운영하며 추후 개설 예정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명씩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정동은 우리나라의 근대사와 미술, 공연 등 문화는 물론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공간"이라고 말하며 "시월정동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정동의 가치와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