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루나 프로젝트

출처 : 롯데뮤지엄, 루나프로젝트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송파구청, 롯데문화재단, 롯데월드타워는 오는 3일부터 석촌호수에서 국내 아티스트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 '루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루나(Lunar) 프로젝트는 인간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이다. 1969년 5월 지구를 떠난 아폴로 10호의 사령선은 찰리 브라운, 달 착륙선은 스누피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만든 이번 프로젝트는 지구로 여행 온 우주 몬스터들을 상징하는 초대형 벌룬을 석촌호수 위에 띄운다.

조롱박 모양의 몸통에 축 처진 팔과 다리를 가진 귀여운 인기 캐릭터 스티키몬스터랩이 그 주인공이다. 한쪽 양말을 벗어던지고 앉은 푸른색 몸통의 지구몬,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을 각각 나타내는 솔라몬과 스타몬, 그리고 보랏빛을 뽐내는 루나몬이 호수 중앙에 장식된다. 그리고 특별히 솔라몬 위에는 스누피와 우드스톡도 놓인다. 지구 토양을 지키는 지렁이 세이버와 찰리 브라운 옷을 입은 물방울 찰리몬은 지구환경 보호라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스누피 벌룬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롯데케미칼이 공동으로 연구한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로 제작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석촌호수에서는 2014년 러버덕을 시작으로 슈퍼문(2016년), 스위트스완(2017년), 카우스(2018년) 등 다양한 대형 캐릭터 프로젝트를 기획해왔다. 그리고 이는 해마다 많은 연인과 친구, 가족의 데이트 장소로 크게 각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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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에 '스티키몬스터랩' 뜬다! 러버덕, 슈퍼문 등에 이어 기대감 증폭
석촌호수 루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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