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일 문유선 작가 개인전 '혼돈으로부터의 유기적 질서' 展 개최

출처: 갤러리도스, '혼돈으로부터의 유기적 질서' 展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10월 2일 문유선 작가 개인전 '혼돈으로부터의 유기적 질서'가 개최된다.

문유선 작가는 예술가들의 무한한 소재인 자연의 섭리를 인간사와 비교하여 재해석했다. '혼돈 속의 질서' 혹은 '질서 속의 혼돈'이 겹겹을 이루는 현대사회의 모습은 마치 섬유 조직이 교차한 것처럼 그에게 비쳐졌다. 끊임없이 생동하는 시대의 흐름을 선과 선, 면과 면을 엮은 유기적인 형상으로 보여주고 그 안에 인간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아냈다.

작품에는 비움과 채움, 혼돈과 질서 등 대립적 요소가 동시에 드러난다. 우연적으로 만들어진 선과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상호작용하여 확장된 하나의 공간을 형성한다.

질서와 무질서가 뒤섞임에도 안정적인 이유는 서로가 긴밀한 구조를 이루고 공존하기 때문이다. 이는 개개인이 조화를 이뤄 사회의 만들어 나가는 모습과 같다. 작가는 이것이 인류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전한다.

'혼돈으로부터의 유기적 질서'는 10월 2일(수)부터 10월 15일(화)까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28에 위치한 갤러리 도스 신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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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적 요소가 이루는 조화, '혼돈으로부터의 유기적 질서' 展

오는 10월 2일 문유선 작가 개인전 '혼돈으로부터의 유기적 질서'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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