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일 도예 작가 장미경 개인전 '장미경 길상전(吉像展)' 개최

출처: 갤러리단디, '장미경 길상전(吉像展)' 전시 작품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10월 2일 도예 작가 장미경의 15번째 개인전 '장미경 길상전(吉像展)'이 개최된다.

장미경 작가는 한국의 샤머니즘을 토대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경복궁 근정전의 월대 위에 놓인 12지신 석상, 상여에 쓰이는 인형 '꼭두'에서 얻은 영감으로 상서로운 형상인 '길상(吉像)'을 빚었다.

장미경 작가의 호랑이 꼭두는 민화에서 등장하는 전통적인 호랑이의 형상에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여 눈길을 이끈다. 장미경 작가의 도예 세계에서는 위엄있는 호랑이도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을 하며 밝은 기운을 전해 주는 동반자가 된다.

그는 전통적인 작업에 현대적인 모습을 투영하는 것을 추구한다. 담백한 선의 형태에 어우러지는 강렬한 색의 조화, 이것이 장미경 작가가 소통하는 방법이다.

장미경 작가 개인전 '장미경 길상전(吉像展)'은 오는 10월 2일(수)부터 10월 14일(월)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에 위치한 갤러리 단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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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선과 강렬한 색의 조화, '장미경 길상전(吉像展)' 개최

오는 10월 2일 도예 작가 장미경 개인전 '장미경 길상전(吉像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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