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창녕군 문화예술회관은 가을을 맞아 형형색색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기획공연으로, 4일 금요일 저녁 7시에 ‘포크콘서트 설레임’이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의 가수 자전거 탄 풍경,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의 여행스케치,

창녕군노조밴드 창공으로, 가수 구태진, 이세벽 그리고 창녕통기타동호회가 출연한다. 풀벌레 소리와 어울어지는 통기타 소리는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9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한국 뮤지컬의 전설이라고 불리는‘지하철 1호선’이 창녕군민을 만난다. 연변 처녀 ‘선녀’가 백두산 관광을 왔다가 결혼을 약속한 ‘제비’를 찾아 서울로 오면서 만나는 지하철 1호선 사람들의 이야기다. 실직가장, 가출소녀, 잡상인 등 우리 주변의 군상들을 그려내며 IMF 시절 한국 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2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창녕 트롯 가을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주부들의 대통령 조항조, 쌍둥이 가수 윙크, 미스 트롯의 김나희가 출연하여 흥겨운 노래들로 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5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클래식 공연 ‘모두가 모이다 모모’가 준비되어 있다. ‘모모’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목관5중주와 피아노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영화 슈퍼맨, 라라랜드의 OST 등 친숙한 곡들을 선곡하여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고 한다.

기획영화로, 12일 오후 1시, 3시에 어린이 영화 ‘헬로 카봇 달나라를 구해줘’를 상영한다. 또 16일, 19일에는 10월 개봉되는 영화를 상영하여 군민들에게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전시실에서는 경남, 부산 지역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미안해요 미술관’이 16일까지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문화예술회관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10월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가 준비되어 있으니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

[창녕 가볼만한곳] 야외 포크콘서트, 뮤지컬, 10월 영화상영, 창녕문화예술회관으로

야외 포크콘서트, 뮤지컬 지하철 1호선, 10월 극장개봉영화 상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