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

출처 : 함평군,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전남 함평군은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제10회 멸종 위기 야생생물 문화 대전'을 함평 자연 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서식지외 보전기관협회, 환경부 등 5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생물 자원 보존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을 고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생태공원 내 전시관에는 멸종 위기 식물 11점, 자생화 40점, 자생 동식물 세밀화 35점 등 총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낚시 체험장과 퀴즈미션 체험장 등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개막일인 오는 5일과 13일 14시에는 대표적인 멸종 위기 생물인 호랑이를 주제로 한 탈춤 공연이 열린다.

강복수 함평군청 산림공원사업소장은 "올해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또 "지역 상가를 이용한 2만 원 이상의 영수증을 지참할 경우 최대 4명까지 50%의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 대동면에 있는 함평 자연생태공원은 멸종 위기 동·식물 27종을 보유해 지난 2008년 환경부가 서식지외 보전기관 14호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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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가볼만한곳] '제10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문화 대전' 개최
10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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