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전시 플랫폼' 10월 개방

출처 : 서울시, 우이신설선 작품들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 플랫폼'을 구축해 10월부터 개방할 것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여기에는 전시를 원하는 누구나 사진, 회화, 일러스트 등 각종 평면 작품을 전시 가능하다.

전시 작품은 매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 플랫폼'을 통해 신진 작가들을 육성하는 데 목적 및 의의를 두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에이컴퍼니, 버즈아트, 네이버 그라폴리오 등과 협약을 맺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적 작가의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다. 오는 11월 말 성신여대입구역 높이 6.7m 벽면에 라트비아 출신 작가 게르만스 에르미치의 작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전시 플랫폼을 작가, 기획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일상에 젊음, 활기, 신선함을 주는 공간이자 실험적인 시도가 일어나는 예술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 신청은 1일부터 '우이신설 문화예술철도' 홈페이지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면 된다.

------------------------------------------

서울시, 우이신설선 '전시 플랫폼' 개방... 사진, 일러스트 등 누구나 참가 가능
우이신설선 '전시 플랫폼' 10월 개방

주요기사
미술·전시 최신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