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융복합 뮤비컬 “허준 강서에 납시오” 가 국내에서 최초로 실감음향기반기술로 공연된다.

첨단실감음향기술과 홀로그램영상, 그리고 실제 연기자들이 연기하는 “뮤비컬 허준”은 허준축제20회 특별초청작품으로, 서울시 강서구 허준박물관 2층 특설무대에서 허준 축제 기간 동안 10월12일(토)과 13일 (일) 오후2시, 4시 하루2회 막을 올린다.

동의보감의 위대함과 허준선생의 의학 철학 정신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뮤비컬 허준은, 실감음향기술을 통한 영화관 이상의 생생한 현장감 기술로 미디어파사드형 허준일대기와, 새롭게 촬영된 허준의 위기를 다룬 실사영상,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홀로그램으로 환생한 허준과, 젊은 한의사 의녀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동의보감 철학을 전하면서 마무리된다.

뮤비컬 “허준” 강서에 납시오”에 사용되는 실감음향 기술은 360도 방향에 배치된 스피커와 첨단 3D 사운드 프로세서를 사용해 소리를 통해 객석 어느 곳에서나 작품 속에서 표현하려고 하는 공간감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이러한 융복합기술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과 실용화 가능성을 선보이는데 큰 의미를 두고 제작된 작품이다.

한편, 이 작품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진흥원 융복합콘텐츠 시연 지원작품으로 ㈜사운드코리아ENG가 책임 주관하고, 기획과 연출은 유회종교수(서울호서예전.미디어음향전공)가, 이수용기술이사(사운드코리아ENG)가 실감음향기술과디자인을 맡았다.

홀로그램제작과연출은 광운대학교 이승현교수팀이, 연기 팀은 위명우(극단휘파람)대표가 지도했으며, 특별출연으로 최인영교수(서울호서예전k-pop전공)안무 팀과, KBS출신성우 이정구씨가 선조대왕역 소리연기로 함께해서 만들어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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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컬 “허준” 국내최초 실감음향 뮤비컬기술로 공연된다

홀로그램으로 환생되어 강서에 돌아온 허준, 동의보감편찬 속에는 어떤 아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