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창경궁 야간개장, 대온실 등 4대 고궁 즐기기④ ‘창경궁’
  • 김인규 기자
  • 승인 2019.10.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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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옆 4대 고궁 창경궁, 2019 창경궁 야간개장, 대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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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창경궁의 다양한 식재가 무르익어가는 가을.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창경궁에서의 산책은 답답한 도심 속 휴식처가 될 것이다. 창경궁은 다양한 식재를 관람할 수 있는 대온실을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좋은 곳이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85 창경궁

휴궁일 : 월요일 휴무

운영시간 :  매표 및 입장시간(09:00 ~ 20:00) / 관람시간 (09:00 ~ 21:00)
                 ★야간개방 : 오후 21시까지★

입장료 : 대인(만25세~만64세) - 1000원

             만 24세 이하 청소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한복을 착용한 자 - 무료

출처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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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은 성종 14년(1483)에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추존왕)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터에 창건한 궁이다. 수강궁이란 세종 즉위년 1418년, 세종이 상왕으로 물러난 태종의 거처를 위해서 마련한 궁이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연결되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역을 형성하면서, 독립적인 궁궐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성종대 창건된 창경궁은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소실되었고, 광해군 8년(1616)에 재건되었다. 그러나 인조2년(1624) 이괄의 난과 순조30년(1830) 대화재로 인하여 내전이 소실되었다. 화재에서 살아남은 명정전, 명정문, 홍화문은 17세기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보여주며, 정전인 명정전은 조선왕궁 법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 홍화문

출처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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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의 정문으로 홍화(弘化)는‘조화를 넓힌다’, 즉 덕을 행하여 백성을 감화시키고 널리 떨친다는 뜻이다. 창경궁 창건 당시에 처음 건립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16년(광해 8)에 재건된 건물이다.

홍화문은 국왕이 직접 백성들을 만났던 곳이기도 하다. 영조는 1750년(영조 26)에 균역법을 시행하기 전에 홍화문에 나가 양반과 평민들을 만나 균역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정조는 1795년(정조 19)에 어머니 혜경궁의 회갑을 기념하여 홍화문 밖에 나가 가난한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었고, ‘홍화문 사미도(弘化門 賜米圖)’ 라는 기록화에 그 모습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정문인 홍화문(보물 384호)을 통해 창경궁으로 들어서면 돌다리가 나온다. 여기가 옥천교(보물 386호)로 봄이면 매화, 살구꽃, 앵두꽃 등이 흐드러지게 핀다. 옥천교 아래 금천은 사철 맑은 물이 흐른다.

 

▲ 명정전

출처 : 한국관광공사

국보 제226호. 명정전은 창경궁의 정전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 큰 행사를 치르거나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장소로 이용하였다.조선 1484년(성종 15)에 지었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1616년(광해군 8)에 다시 지은 것이다. 인종이 1544년(중종 39) 이곳에서 즉위했으며, 1759년(영조 35) 6월 66세의 영조가 15세의 정순왕후를 맞이하는 혼례가 치러지기도 했다. 앞쪽에 펼쳐진 마당, 즉 조정에는 얇고 넙적한 박석을 깔고 중앙에는 삼도를 두어 왕궁의 격식을 갖추었다. 정전 마당 양옆에 늘어선 돌들은 품계석이라 하는데, 행사 때 문무백관들이 품계석에 새겨진 각자의 품계에 맞춰 국왕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무신, 좌측에는 문신이 선다. 또한 삼도 가운데 중앙에 있는 어도는 국왕이 이동하는 길이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명정전으로 오르는 계단 가운데 있는 경사진 돌을 답도라 하는데 그 위로 국왕이 탄 가마가 지나갔다. 명정전 건물 내부에는 국왕이 앉았던 용상이 있고, 그 뒤에는 ‘일월오봉병’이라는 병풍이 있다. 해와 달은 국왕과 왕비 또는 양과 음을 상징하고, 다섯 봉우리의 산은 전국의 오악 또는 오행을 상징하여, 국왕과 왕비가 전국토를 잘 다스림을 뜻한다고 한다. 명정전 앞 양 옆에는 ‘드므’라 불리는 큰 청동그릇이 있다. 드므에는 물을 가득 담아두어 화재예방의 의미가 있지만, 화마가 불을 지르러 왔다가 물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놀라서 달아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다포계 합각지붕건물이다. 이 건물은 현존하는 조선 궁궐의 정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경희궁의 정전인 숭정전과 함께 단층으로 건축된 정전이며, 명정문과 그 좌우 행각·홍화문·창덕궁 돈화문 등과 더불어 17세기 전기의 목조 건축을 연구하는 데에 귀중한 자료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 2019 창경궁 야간개장

출처 : 한국관광공사

특정 기간동안에만 진행되던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이 2019년부터 상시로 진행된다. (궁궐은 오후 9시까지 개방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에 마감된다.)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 춘당지, 대온진 권역을 개방하여 깊어가는 밤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인 창경궁을 거닐어볼 수 있다.. 예매는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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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창경궁 야간개장, 대온실 등 4대 고궁 즐기기④ ‘창경궁’

창덕궁 옆 4대 고궁 창경궁, 2019 창경궁 야간개장, 대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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