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10월 최고의 기대작 '제미니 맨'이 2019년 한국 관객들이 반할 만한 관전 포인트를 10월 9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했다. 

 

'제미니 맨'은 윌 스미스의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가장 주목해야할 작품이다. 윌 스미스는 영화 속 전설의 요원 헨리 브로건과 의문의 요원 주니어까지 두 명 캐릭터를 모두 소화했다. 은퇴를 앞둔 전설의 요원 역할은 여유로움과 유머러스함이 묻어나오게 연기해 그의 편안하고 긍정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의문의 요원 주니어의 예민하고 자신이 최고라 믿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20대 시절 윌 스미스의 모습 그대로다. 지난 30여년 간의 필모그래피를 총 망라한 윌 스미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미니 맨'은 '알라딘'을 재미있게 본 관객이라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두번째론 윌 스미스뿐만 아니라 그와 한 팀을 이루는 캐릭터들과의 쫀쫀한 호흡이다. 이번 영화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완벽하게 각인 될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마스코트 베네딕트 웡, 두 배우는 윌 스미스와 한 팀을 이루어 긴장감의 완급 조절을 완벽하게 해냈다. 

 

특히 이안 감독은 모든 배우들에게 ‘노 메이크업’ 연기를 지시했고, 배우들은 자연스러운 얼굴로 스크린과 관객 사이에 어떤 장애물 없이 연기한다. 헨리 브로건의 감시자에서 그의 조력자로 동화되는 대니(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헨리 브로건의 오랜 동료 배런(베네딕트 웡)은 전세계 대륙을 오가며 헨리 브로건과 우정을 쌓아간다. 그들의 팀 플레이는 영화의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세 번째론 바로 50세의 윌 스미스와 23세의 윌 스미스를 탄생시킨 제작진의 노력이다. 이미 '아바타'의 나비족, '혹성탈출'의 유인원을 표현해본 웨타디지털팀은 '제미니 맨'에서 시각 기술을 극대화했다. 

 

윌 스미스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가이 윌리엄스는 “'제미니 맨'이 완성되면 우리는 스물 세상의 완벽한 윌 스미스 아바타를 갖게 되는 겁니다”라고 전했다. 거장 이안 감독의 촬영 기술력 진화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제미니 맨'은 초당 120프레임이라는 최대치의 프레임 속도(frame rate)와 더불어 4K 해상도의 네이티브 3D 카메라로 촬영한 3D 플러스 영화다.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리얼리티가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 된다. 

 

영화 '제미니 맨'은 레전드 요원 헨리(윌 스미스)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던 중, 그를 추격하는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을 도와줄 팀원들과 새로운 진실을 찾아 나서는 액션 프로젝트. '아바타', '라이프 오브 파이' 제작진과 아카데미 2회 수상 이안 감독, '알라딘' 이후 첫 컴백에 시동을 건 윌 스미스의 완벽한 만남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미니 맨'은 10월 9일 한글날 개봉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