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북상, 부산에 태풍 예비 특보 발령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취소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태풍의 영향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가 취소되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과 부산 중구청은 오늘(2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비프광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전야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BIFF 관계자는 행사 당일인 오늘 오후 4시 기준, 부산 지역에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돼 정상적인 행사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전야제의 취소를 밝혔다. 이어 "관객과 내빈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전야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BIFF 전야제는 영화제 태동지인 부산 중구 남포동의 상징성을 고려해 매년 BIFF 광장에서 열렸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주 무대는 해운대지만 영화제 기간 동안 BIFF 광장을 포함해 부산 일대는 축제의 현장이 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에서는 공연과 VIP 핸드프린팅 공개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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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북상으로 인한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취소

태풍 미탁 북상, 부산에 태풍 예비 특보 발령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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