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 '3분 관현악' 개최 소식 전해

출처: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 '3분 관현악'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0월 2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관현악시리즈 '3분 관현악'을 개최 소식을 전했다.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첫 번째 관현악시리즈 '3분 관현악'을 기획했다. 이는 10명의 작곡가가 3분 이내의 뛰어난 음악성과 작곡가의 개성이 담긴 곡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공연이다.

이는 점점 '짧은 것'을 선호하는 현대적 경향에 착안하여 관객과 시대의 흐름을 함께하는 국악 관현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10명의 작곡가들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성진과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프로그램 디렉터로 참여하여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그간 다양성을 추구한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작곡가들로 형식적인 심사를 거치지 않고 주목성으로만 선발된 작곡가라는 점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위상이 새롭게 정립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3분 관현악'은 장시간 공연되는 관현악이 부담스러운 관객들도 쉽게 접근하여 자신의 국악 취향을 탐색해볼 수 있다. 공연 이후에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관객의 높은 지지를 받은 작품은 정기 공연에서의 재연과 장편 확장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디렉터인 음악평론가 송현민은 "작품의 변화가 곧 위촉의 변화이기 때문에 다양한 콘셉트의 위촉이 작품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전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성진은 "오늘의 단편곡이 내일의 명작으로 남을 것"이라며 곡의 완성도에 자신감을 보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3분 관현악'은 오는 10월 24일(목)과 10월 25일(금) 오후 8시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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