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극단 '노을' 그로테스크 코미디 연극 '수업' 공연 소식 전해

출처: 극단노을, 연극 '수업'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0월 2일 극단 '노을'이 그로테스크 코미디 연극 '수업'의 공연 소식을 전했다.

제52회 정기공연을 개최하는 노을은 '외젠느 이오네스코' 원작, '이신영' 연출의 '수업'을 공연한다.

수업은 지난 '2009 세계국립극장페스티발' 국내우수작 초청, '2010 수원화성연극제' 공식초청, '2015 서울연극인대상' 신인연기상 수상작, '2016 구미아시아연극제' 공식초청작으로 완성도와 작품성을 검증 받았다.

노을은 기존 연극에 직접적인 연출을 추가하여 관객에게 메시지를 명확하게 제시하고자 한다. 수업은 대화를 하지만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언어에서 비롯된 혼란으로 폭력적인 상황에 다다르는 과정이 보여진다.

종합박사가 되기 위해 교수를 찾은 학생은 수업 중 이상한 기운에 휩싸여 결국에 통증을 호소하지만 교수는 이를 무시한 채 계속해서 수업을 진행하며 긴장감을 이끌어간다.

노을 관계자는 "이 작품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라 전했다.

극단 '노을'이 선보이는 연극 '수업'은 오는 10월 9일(수)부터 10월 20일(일)까지 대학로 노을소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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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노을', 그로테스크 한 연기로 명확한 메시지 주는 연극 '수업' 공연

10월 2일 극단 '노을' 그로테스크 코미디 연극 '수업' 공연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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