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일 '화통콘서트' 개최

출처: 아담스페이스, '화통콘서트'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10월 3일 옛 그림과 소통하는 이색 콘서트 '화통콘서트'가 개최된다.

화통콘서트는 지난 2011년 서울시 중구 주최,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주관으로 시작하여 미술, 음악, 문학 등 모든 전통예술이 한 데 모인 종합예술 콘서트다. 현재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의 공연 브랜드로 자리잡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하고 중구어린이정가단과 중구어르신정가단이 부르는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어 교과서와 박물관에 자주 등장하는 조선후기 풍속화가 '신윤복'의 '연소답청', '월하정인', '김홍도'의 '황묘농접' 등 한국 최고의 미술 작품들을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해설, 국악기로 입체감을 더한 음악, 작품을 표현한 공연, 수묵 활용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또한 조선후기 화가 '유숙'이 조선의 사소문인 '광희문'을 배경으로 그린 '대쾌도'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놀이를 재현한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우리 조상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 여유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화통콘서트'는 오는 10월 3일(목) 오후 4시 이화여대백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진행된다.

--------------------

전통 예술들의 어울림, '화통콘서트' 개최

오는 10월 3일 '화통콘서트' 개최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