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 관련 집회로 서초동 일대 집결, 서리풀 축제 인원과 계산 겹쳐... 실제 서초역 이용객은 10만명 안팎으로 추산

출처 연합뉴스 / 지난 28일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검찰 개혁 촉구하는 참석자들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지난주 토요일인 28일, 검찰 개혁을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장소는 서초동 대검찰청 앞으로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주최측은 '특수부 폐지, 공수처 설치, 조국 수호'등의 팜플렛을 활용해 검찰에 대한 비판과 조국 장관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출처 : 연합뉴스

주최측은 총 집회 참가 인원이 200만명이라는 입장을, 한국당 측은 '터무니없는 소리'라는 의견을 표했다. 경찰은 실제 참가자 수를 밝히지 않았는데, 2017년 이래로 대규모 집회는 참가자 수를 밝히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그 뜨거운 '촛불집회'가 다시 한번 서초동에서 열린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이번 주말인 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역 사거리에서 제8차 검찰 개혁 촛불집회를 연다.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조국 장관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하는 촛불집회가 다시 대규모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집회에서 주최 측 추산으로 200만명이 모였고 이번에는 250만∼3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 된다.

한편, 해당 집회에 대해 조국 장관은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필요에 의해 나선 것이며, 저 개인을 위해 나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지난 1일 밝혔다. 이어 "제 부족함과 불찰 등으로 국민들께서 많이 실망하셨을텐데, 저를 꾸짖으시면서도 촛불을 들어주신 것에 대해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으로 볼 수 없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는 5일인 토요일 집회 또한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 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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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이 집회에?" 이번주 서초동 촛불집회 이유, 장소, 인원, 시간은?

조국 관련 집회로 서초동 일대 집결, 서리풀 축제 인원과 계산 겹쳐... 실제 서초역 이용객은 10만명 안팎으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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