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일 서지난 9월 26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영화 '조커'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감독 토드 필립스와 조커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가 참석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를 연기한 전임 연기자를 참고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임자의 연기를 봤지만 나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조커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에 참고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또한 "조커라는 캐릭터가 관객에게 얼마나 영향력 있는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국의 영화 산업에 대해 알고있는것이 있는지?

감독 토드 필립스: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옥자'를 너무 재밌게 봤고,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시간이 없어 아직 못봤지만, 영화 '기생충'도 많은 사람들이 재밌는 작품이라고 말해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 연기에 몰입하면서 에너지 소모가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에너지를 뺏기기도 했지만 토드 필립스와의 대화를 통해 연기의 영감을 얻었고, 에너지를 쏟을수록 에너지를 받았다"고 답했다. 

동시에 "하루종일 촬영하고, 앞으로의 촬영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의 감정이 마치 조커에 심취하고 있는 거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를 연기하면서 가장 의지했던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어떤 답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가장 의지했던 것은 감독인 토드 필립스였다"고 답했다.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조커'는 2일 개봉했으며, 현재 상영 영화 예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히스레저, 잭 니콜슨 역대 조커 이상 연기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