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 앞서 오픈-업 프로젝트로 관객과 소통
-무곡콘서트, 오픈 워크숍, 오픈 리허설

[MHN 춤] 국립현대무용단은 현대무용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오픈-업 프로젝트’(현대무용의 가치와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관객 중심 프로그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1~3일 공연되는 <검은 돌: 모래의 기억>과 연계하여, 국립현대무용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작을 미리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에 앞서 신작의 음악을 미리 감상하고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무곡콘서트’(10.11),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과 함께하는 현대무용 워크숍(10.16), 연습현장에서 신작의 일부 장면을 시연하고 안무가 및 무용수와 대화하는 오픈 리허설(10.18,24)이 진행된다.

-검은 돌: 모래의 기억- 연습 현장 ⓒAiden Hwang

국립현대무용단의 오픈-업 프로젝트는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 전, 공연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검은 돌: 모래의 기억>과 연계되어 펼쳐지는 이번 오픈-업 프로젝트는 신작의 안무가·음악가·무용수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작품의 제작과정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깊숙이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신작을 음악으로 먼저 만나는 기회, ‘무곡(舞曲)콘서트’
-10월 11일(금) 오후 8~9시 /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무곡콘서트는 <검은 돌: 모래의 기억>의 ‘음악’을 만나는 자리다. 작곡 및 음악감독을 맡은 작곡가 라예송과 연주자 5인이 출연해 신작의 음악을 연주하고, 안성수 예술감독과 함께 음악 창작과 작품 제작과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다. 무곡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다양한 문화예술에 호기심이 강한 사람들이 즐겨찾는 핫플레이스다. 현재 <굿즈모아마트-GOOD BUY>를 전시 중인 구슬모아당구장의 전시장 한편에서 무곡콘서트가 진행되니, 무곡콘서트 시작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전시를 즐기는 1석2조 감상도 추천한다. 

검은 돌: 모래의 기, 연습 현장 ⓒAiden Hwang

국립현대무용단 X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 ‘현대무용 오픈 워크숍’
-10월 16일(수) 오후 7시~8시 30분 / 룰루레몬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워크숍은 무용수와 함께 현대무용 움직임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다. <검은 돌: 모래의 기억>에 출연하는 무용수 김현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몸이 품고 있었던 나만의 움직임을 현대무용을 통해 찾아보는 시간’을 이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이번 워크숍은 몸과 마음의 건강함을 강조하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과 함께한다. 룰루레몬과 함께 현대무용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신청은 룰루레몬 홈페이지(lululemon.co.kr)에서 가능하다.

신작의 장면을 가장 먼저, 가장 가까이 만나는 ‘오픈 리허설’
-10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8시 30분 [경희대 및 서울프랑스학교 학생 대상/ 일반오픈X]
-10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8시 30분 /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 내 현대무용스튜디오 [일반인 대상]
오픈 리허설은 국립현대무용단의 연습현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기회로, 작품의 일부 장면을 참관한 후 안무가 및 출연 무용수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관객들은 오픈 리허설을 통해 <검은 돌: 모래의 기억>을 가장 먼저, 가장 가까이 마주하며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10월 18일 오픈 리허설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서울프랑스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여 일반접수는 받지 않는다. 10월 24일 오픈 리허설은 일반인 대상으로 열려있다. 국립현대무용단과,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검은 돌: 모래의 기억, 연습 현장 ⓒAide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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