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이 '대전 가볼만한곳' 추천
핑크뮬리 가득한 '한밭수목원' / 동물원, 놀이공원, 플라워랜드 총 집합 '오월드' / 유림공원 내에서 펼쳐지는 꽃들의 향연 '유성 국화축제' / 드라이브 명소로 이름난 '대청호'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하늘을 높고 바람은 선선한 가을, 아름다운 만큼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대전'을 주목하자.

대전은 교통의 요지이자 과학의 메카로 유명하지만 도심 곳곳에 자연 여행지가 풍부한 반전의 도시다. 대청호와 한밭수목원, 대전 둘레산길, 대청호반길 등 모두 도심에서 30~40분이면 닿는 자연 여행지다.

가을을 맞아 나들이 갈 이들을 위해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대전 가볼만 한 곳' 총 4곳을 소개한다.

출처: 대전공식관광블로그 ㅣ '대전 가볼만 한 곳' 어디? 핑크뮬리 한밭 수목원, 대전 오월드, 유성 국화축제,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 추천

1. 한밭수목원 - '핑크뮬리' 와 함께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한밭수목원은 정부대전청사와 과학공원의 녹지축을 연계한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으로 각종 식물종의 유전자 보존과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학습의 장,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한밭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요즘 SNS상에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핑크뮬리'는 동원에 위치해있다. 핑크뮬리는 여러해살이 풀이라고도 불리며 미국 중서부의 따뜻한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핑크뮬리는 여름에는 녹색이었다가 가을에 분홍색으로 바뀌는 신비로움때문에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데, 대전 한밭수목원에도 핑크뮬리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어 가을이 되면 많은 이들이 찾아 추억을 쌓고 있다.

별도의 입장요금은 없으며 동절기인 10월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동원은 매주 월요일, 서원은 화요일 휴일인 점을 참고하자. 

출처: 오월드 ㅣ '대전 가볼만 한 곳' 어디? 핑크뮬리 한밭 수목원, 대전 오월드, 유성 국화축제,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 추천

2. 대전 오월드 - 동물원, 놀이공원, 꽃 축제까지 3색 재미를 동시에

오월드는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10만 m² 규모의 플라워랜드와 동물원인 주랜드, 각종 놀이기구가 위치한 조이랜드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동물원에서는 아메리카검정곰·사자, 벵갈호랑이, 코끼리, 기린, 얼룩말, 타조 등 130종 600여 수의 동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놀이공원에서는 후룸라이드·자이언트드롭·수퍼바이킹 등 놀이기구 17개 기종을 즐길 수 있다.

플라워랜드는 가을을 맞아 지난 10월 3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가을 꽃 축제'를 연다. 100종 15만 그루의 나무와 85종 20만 본의 사계절 꽃이 20개의 테마별로 조성돼 1년 내내 수목과 꽃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할로윈을 맞아 특별히 열리는 '오! 할로윈 월드' 페스티벌도 색다른 재미다.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할로윈 메이크업 하우스, 할로윈 코스프레 댄, 포토타임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요금과 문의사항은 오월드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ㅣ '대전 가볼만 한 곳' 어디? 핑크뮬리 한밭 수목원, 대전 오월드, 유성 국화축제,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 추천

3. 유성 국화축제 - 사계절 피는 꽃과 다양한 체험 행사까지 한 자리에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림공원, 온천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국화축제는 '꽃에 물들고, 빛에 반하고, 온천을 느끼다'는 주제로 오는 10월 12일 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국화 5천만송이, 꽃탑, 국화조형물 1천여점 전시와 함께 국화음악회, 국화마라톤대회, 로컬푸드페스티벌, 자원봉사 대축제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개최된다.

유림 공원 내에는 산책로와 더불어 작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한반도의 모양을 본따 만든 것으로 알려진 연못 '반도지'는 정자와 석탑, 물레방아가 위치해있어 한국의 고풍스러운 정서를 담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별도의 이용요금은 없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유림공원 공식 유선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ㅣ '대전 가볼만 한 곳' 어디? 핑크뮬리 한밭 수목원, 대전 오월드, 유성 국화축제,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 추천

4. 대청호 - 아름답고 환상적인 드라이브 명소

대전과 청주의 젖줄로 불리는 대청호는 산과 호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대청호를 더욱 아름답게 볼 수 있고, 댐의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어 입체적 영상과 수족관을 비롯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인근에 금강유원지·장계관광지(대청비치랜드)·문의문화재단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대청호는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드라이브 명소로도 유명한데 호수를 끼고 도는 호반도로는 환상적이며, 산과 수목이 호반 위에 펼쳐져 있어 맑은 거울 같은 경관을 보여준다.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는 크게 2길로 이어지는데 하나는 청주와 신탄진을 잇는 호수의 북쪽자락이고, 다른 하나는 보은과 옥천으로 이어지는 남쪽자락이다. 두 길 중에서도 특히 북쪽자락인 상당구 문의면과 현도면 오가리 사이 경관이 가장 빼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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