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시장 전년 동월대비 21.4% 증가
배달어플 등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은?
'쿠팡', '요기요', '배달의민족'등 기업의 투자

 

출처 :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
'쿠팡', '요기요', '배달의민족'등 기업의 투자

 

[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지난 10월 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1조 2,535억 원으로 전년 동월(2018년 8월) 대비 21.4% 증가했다고 나타났다. 특히 음식서비스의 거래액은 9,1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9% 증가했다.

여기서 온라인쇼핑 거래액 조사대상은 인터넷상에서 거래를 주로 하고 주문 기능이 있는 온라인쇼핑 운영업체(금융업 제외)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PC 기반 인터넷쇼핑 거래액과 모바일 기반 인터넷쇼핑 거래액의 합으로 정의되며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은 65.1%로 전년 동월 대비 3.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체 소비판매액의 2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2%p 증가한 수치이다. 

통계청은 이와 같은 온라인 쇼핑 시장 확대의 이유를 '음식 서비스 다양화, 가정간편식 선호 등의 변화된 소비 트렌드 영향', '가격 경쟁력과 계절적 요인으로 가전제품 등 거래 증가 영향' 등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쇼핑 시장은 꾸준히 확대되어 왔으며 예전과 비교해 거래되는 품목의 수도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면도기, 비누, 물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필품들을 마트가 아닌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물건의 가격이 저렴한 것도 시장 확대의 이유 중 하나이다. 판매자는 마트 등에 물건을 유통하는 비용과 재고를 처리하는 비용들을 줄이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집에서 검색으로 손쉽게 원하는 물건들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으므로 보다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해졌다.

해외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업체는 아마존, 알리바바, 이베이 등이 있으며 이들의 기업가치는 어마어마하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규모와 성장 기대치를 나타낸다. 국내 기업의 경우 G마켓, 쿠팡, 11번가 등이 대표적인 기업으로 특히 쿠팡의 경우 '로켓 배송'등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많은 이들이 쿠팡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쇼핑몰 기업들의 시장에 대한 투자와 소비자를 모으는 아이디어 등이 온라인 쇼핑몰 시장 확대의 주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출처 : 통계청,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쿠팡', '요기요', '배달의민족'등 기업의 투자

음식 서비스의 경우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93.9%로 PC에 비해 15배 이상으로 크다. 이는 '배달 어플'의 등장이 주요한 이유로 보인다. 특히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와 같은 배달 어플이 최근 쿠폰 이벤트나 요일별 음식 할인 등의 이벤트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와  같은 것들이 전년 대비 음식 서비스의 온라인 거래액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보인다.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파생되는 문제들도 생기기 마련이다. 안 좋은 물건을 속여서 판매하는 판매자들이나 '블랙컨슈머'와 같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규제를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찾고 있지만 명쾌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규제 등의 정책을 마련하기에 앞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 윤리의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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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시장 확대 ... '쿠팡', '요기요', '배달의민족'등 기업의 투자영향?

온라인쇼핑시장 전년 동월대비 21.4% 증가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은?

'쿠팡', '요기요', '배달의민족'등 기업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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