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3돌 한글날 기념해 10월 8일(화), 9일(수)에 '한글문화큰잔치' 행사 개최
정부 포상 수여 포함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 573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8일(화), 9일 (수)에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한글문화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국립한글박물관, 전국 국어문화원,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도 10월 5일(토)부터 우리 국민들과 외국인들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글문화큰잔치'는 전야제와 전시,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을 진행한다.  10월 8일 (화) 오후 5시에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세종문화상 및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영상 상영 등이 이어진다. 같은 날 저녁 8시, 국립현대미술관 야외잔디마당에서는 영화 '말모이'를 상영한다.  10월 9일(수) 한글날에는 공연 13개, 전시 2개, 체험행사 13개가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10월 5일(토)부터 9일(수)까지 한글가족축제를 개최한다. 개관 5주년 기념 '한글의 큰 스승' 기획 특별전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 교육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전주국어문화원 등 전국의 국어문화원 20개소와 재외 한국문화원 등 15개소, 세종학당 86개소에서도 우리말 겨루기, 손글씨 쓰기, 태극기 그리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0월 9일(수), 573돌 한글날 경축식에서는 한글·한국어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한글 발전 유공자'로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포상 대상은 '화관문화훈장' 최윤갑 전 중국 연변대학교 교수, '문화포장' 박창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 총 8명이다. 또한 제38회 세종문화상(대통령 표창) 시상식은 10월 8일(화) 오후 6시에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10월 7일(월), 9일(수), 10일(목)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 교실'을 연다. 한국어 교실에서 한글 창제 원리와 자모음, 기본 한국어 회화 등을 배우고 한글 멋글씨(캘리그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글-기계-사람이 연결할 수 있도록 한국어 말뭉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일반 백성들이 더욱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던 세종대와의 한글 창제 정신을 이어받아 '제2의 문맹 퇴치 운동' 차원에서 내년도 예산을 대규모로 확보해 신문·방송·인터넷 등에 쉬운 우리말 쓰기 기획 사업, 신어 3일 대응 시스템 구축, 우리 동네 어려운 간판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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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573돌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 개최

573돌 한글날 기념해 10월 8일(화), 9일(수)에 '한글문화큰잔치' 행사 개최
정부 포상 수여 포함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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