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시설 65개소에 다종목 스포츠 휠체어 170대 보급
국민이 직접 제안·심사·기획하는 '국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지원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장애인 체육시설 65개소에 '다종목에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휠체어' 170대를 보급한다.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 체육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지체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용품이다. 그러나 스포츠 휠체어의 높은 가격 때문에 개인이나 장애인 체육시설이 자체적으로 스포츠 휠체어를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매우 컸다.

이에 문체부는 지역장애인체육회의 협조를 얻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난 4월과 8월에 일선 장애인 체육시설의 스포츠 휠체어 수요를 조사하고 다종목 스포츠 휠체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다종목 스포츠 휠체어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각 시·도 장애인체육회는 2019년 10월 초부터 각 기관의 일정에 따라 스포츠 휠체어 전달식을 개최한다. 정부 혁신의 포용적 행정을 추구하는 스포츠 휠체어 보급사업은 국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스포츠 휠체어의 보급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스포츠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국민이 원하는 바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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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시설 65개소에 다종목 스포츠 휠체어 170대 보급
국민이 직접 제안·심사·기획하는 '국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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