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 부모님과 함께하는 ”역사 답사 하브루타” 개최

출처=도봉아이나라도서관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세계화와 다문화 시대에 한국인의 정체성 혼란이 심화되고 역사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부모님과 함께하는 ”역사 답사 하브루타”를 개최 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역사답사 하브루타는 9월 하브루타 저자 릴레이 특강 중 마지막 강의를 통해 큰 호응을 받은 역사 하브루타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부심의 역사와 고난의 역사를 배우고, 자부심과 고난이 점철되어 있는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고 역사의 현장에 묻어 있는 애국지사들의 항일정신을 하브루타식 질문과 대화, 토론 방식으로 배우게 된다.
 
역사는 단순히 지난 과거가 아닌, 우리 공동체의 이야기이며, 나는 수많은 이야기들 속의 나임을 깨닫는 이번 답사를 통해 한국으로서의 분명한 정체성을 깨닫고 다음 세대를 진정한 글로벌리더로 키우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답사현장은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까지이며 답사활동에는 최근 학교 공교육현장에서 열풍인 하브루타와 거꾸로 수업의 방식을 적용하며 재미와 흥미를 더하기 위해 '서대문형무소의 비밀을 찾아라!' 런닝맨 프로젝트를 함께 실시한다.
 
이성준 소장(IK하브루타교육연구소)은 "한국의 역사교육이 시험을 위한 공부에 그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지루한 암기과목으로 여기고 있다"며 "특히 해외에 있는 한인 2세들의 경우 역사교육의 부재로 심한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교실에서 벗어나 역사 현장으로 직접 나아가서 선조들의 이야기를 몸으로 듣고 느끼고 적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역사교육은 단순히 지식교육이 아닌, 의식교육이며, 정체성교육이라고 역설한다.“ 또한 그는 '‘말하는’ 역사 하브루타'(한국경제신문사, 양동일/이성준 공저)에서 한국인의 자부심과 고난의 역사를 알려주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도봉아이나라도서관에서는 하브루타를 통해 지역사회의 좋은 교육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마을과 함께하는 독서토론 사업인 ‘일상으로 만나는 하브루타’ 주제로 다양한 하브루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5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하브루타 저자 릴레이특강으로 진행하여 우리에게 맞는 하브루타를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배웠고 11월 부부 하브루타, 12월 하브루타 나눔콘서트 등 좋은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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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 부모님과 함께하는 ”역사 답사 하브루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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