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옥의 근황에 대해서 알아본다.
가요무대 방청신청 KBS 가요무대 홈페이지

출처 KBS 방송 캡쳐, 가요무대 문희옥 근황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가수 문희옥이 7일 KBS1 예능 프로그램 가요무대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희옥은 1969년생 현재 51세로, 지난 1987년 전라도, 경상도, 함경도 등 지방 사투리 창작곡을 담은 '8도 디스코 사투리 메들리'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이었던 문희옥은 각 지방의 사투리 노랫말로 구성된 창작곡을 감칠맛나게 불러 일주일 만에 360만장이라는 음반판매량을 기록했다. 

1988년 대학 진학 후 트로트 '가는 님 가는 정', '사랑의 거리' 등을 발표하여 인기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가수로서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잘했군 잘했어 메들리', '항구 메들리', '해금가요 메들리' 등 메들리 음반을 발표했으며, 1990년 대 '순정', '해변의 첫사랑', '현해탄'을 히트시키며 트로트의 여제로 등극했다. 1995년 결혼 후 3년의 공백기 뒤 '정 때문이야'가 히트하면서 가수 재개에 성공했다. 

 

출처 TV조선 방송 캡쳐, 가요무대 문희옥 근황

지난 2017년 문희옥은 자신의 후배 가수 사건과 혼외자 논란 루머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후배가수 a양은 소속사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문희옥을 은폐 방조 등 사기 협박 혐의로 각각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후배 가수 a양의 아버지가 가수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결국 무혐의 판결이 났지만 문희옥은 "결과가 나오기 전 이미 언론에서 사형 선고를 하더라"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문희옥은 박지영이라는 가명으로 생활했다고 밝혔다. 

가수 문희옥은 지난 8월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아들과 둘이 생활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한편, 가수 문희옥은 7일 방영되는 KBS1 예능프로그램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김정구의 코리안 맘보를 부를 예정이다. 

------------------------------------
가요무대 문희옥 근황은? 나이, 히트곡, 후배가수 사건 등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