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대한민국 스리랑카 예선전 시작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 중계는 MBC에서 실시

출처: 대한민국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대한민국 스리랑카 일정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오는 10월 10일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경기가 개최된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2차예선 H조에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가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5개 팀 중 1등에 오른 한 팀만이 최종예선에 바로 진출하고 2위 팀은 다른 7개 조 2위 팀들과 성적을 비교하여 상위 4개 팀안에 들어야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때문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입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예선 2차전인 '스리랑카'전 승리가 무엇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출처: '피파 월드컵 카타르 2022' 홈페이지, 월드컵 아시아지역 H조 순위

현재 H조의 상황으로는 북한이 지난 9월 5일과 10일 각각 레바논과 스리랑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되면서 승점 6점을 기록, 조 1위에 올라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기록, 현재 H조 2위에 올라가 있으며, 1승 1패를 기록한 투르크메니스탄은 3위, 1패를 기록한 레바논은 4위, 2패를 기록 중인 스리랑카는 조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H조 1차예선을 치뤘는데, 당시 정우영의 쐐기 프리킥 골로 무난하게 예선 첫 승리를 기록했다.

해외파의 활약에 힘입어 기분좋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대표팀은 오는 10월 10일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스리랑카'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현재 피파랭킹 202위에 기록되어 있는 스리랑카는 H조에 속한 팀 중 객관적으로 가장 약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투르크메니스탄과 북한에게 연이어 패배하면서 승점없이 2패, 3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오는 10월 10일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진 말레이시아와의 친선경기에서 6대 0의 기록적인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다.

출처: 토트넘 페이스북 계정 캡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이와 반대로, 피파랭킹 37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최근 5경기 A매치의 기록을 살펴보았을 때 패배없이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스리랑카전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하여, 최근 폼이 올라온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보르도), 아시아 선수 중 우월한 피지컬을 소유한 김신욱(상화이 선화) 등 해외파 공격진을 대거 소집하며 스리랑카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게다가, 스리랑카가 우리나라와의 상대전적에서 1전 1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대표팀 홈 구장인 화성에서 경기가 개최된다는 점, 우라나라 선수들의 객관적인 기량면에서 우월하다는 점 등을 감안해볼 때 대한민국이 다득점으로 손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출처: '피파 월드컵 카타르 2022' 홈페이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일정

한편,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경기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8시에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킥오프 될 예정이며, 중계방송은 MBC에서 진행된다.

이어, 10일 스리랑카와의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남자 축구 성인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15일 북한전, 오는 11월 14일 레바논전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인 2020년 3월 26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전, 3월 31일에는 스리랑카전, 6월 4일 북한전, 6월 9일 레바논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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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대한민국 스리랑카 예선전 시작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 중계는 MBC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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