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그린북 등 총 5편의 힐링영화 상영

▲ 강서구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서울 강서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제5회 강서힐링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힐링영화상영회는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 놓고 지친 마음을 달래는 영화로 3일간의 감동여행을 선물한다.

우리 곁에 항상 머물고 있어 때론, 그 중요함을 잠시 잊고 지낸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집’, ‘덕구’, ‘시인 할매’,‘쁘띠 아만다’, ‘그린북’ 등 힐링 영화 5편이 관객을 찾아간다.

뛰어난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상영관이 적어 평소 주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영화들을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개막일인 16일 오후 2시에는 ‘슈퍼스타K’로 이름을 알린 인디밴드 ‘메리플레인’의 개막공연으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이날 상영작인 ‘우리집’의 상영 후에는 윤가은 감독과 윤성은 평론가를 초청해 관객과 함께 ‘씨네토크’를 열고, 영화 속 감동과 여운을 공유한다.

이튿날일 17일 오후 2시에는 시골 작은 마을 도서관에서 할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글을 배우며, 시를 써 내려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시인 할매’를 상영한다.

상영 후에는 이종은 감독에게 직접 듣는 ‘시인 할매’ 제작과정의 에피소드와 개그우먼 김미진씨가 출연해 관객과 영화 속 의미를 찾아 나선다.

17일 오전 10시에는 영화‘덕구’가 1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쁘띠 아만다’와 ‘그린북’이 각각 상영된다.

구 관계자는 “평소 상영관이 적어 만나보기 힘든 감동적인 영화들로 엄선했다”며 “올 가을 영화로 힐링하며, 소중한 사람들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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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그린북 등 총 5편의 힐링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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