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5주기 추모 콘서트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마왕' 신해철 5주기를 맞아 오는 27일 추모 콘서트가 개최된다. 공연 주관사 PA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7일 17시 신해철 5주기 추모 콘서트 '시월'을 용산구 노들섬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생전 신해철과 인연이 있던 지인들과 그를 추모하는 뮤지션들이 그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만드는 무대다. 이들은 모임 명칭을 '시월'로 하고 공연 타이틀도 이와 같이 정했다.
'시월' 추모 팀에는 김영석, 쌩, 데빈, 이현섭 등 신해철이 이끈 '밴드 넥스트' 전, 현직 멤버를 비롯해 박완규, 홍경민, 플라워의 고유진, 에메랄드캐슬의 지우, 크래쉬의 안흥찬 등도 함께했다. 이들은 '마왕' 신해철 곡을 노래할 감동적인 무대를 준비 중이다.
'시월' 추모 팀에는 김영석, 쌩, 데빈, 이현섭 등 신해철이 이끈 '밴드 넥스트' 전, 현직 멤버를 비롯해 박완규, 홍경민, 플라워의 고유진, 에메랄드캐슬의 지우, 크래쉬의 안흥찬 등도 함께했다. 이들은 '마왕' 신해철 곡을 노래할 감동적인 무대를 준비 중이다.
신해철은 지난 1988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린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로 출연하여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그는 지난 1990년 1집을 내고 솔로 가수로 나서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그러나 그는 이후 밴드로 회귀해 '밴드 넥스트'를 결성하였다. 그리고 지난 1992년 '도시인'과 '인형의 기사' 등의 1집을 시작으로 음악 실험을 해 나가며, 사회성 짙은 가사 및 새로운 사운드로 이목을 끌었다.
그러던 지난 2014년 10월 27일, 신해철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장 협착 수술을 받은 지 며칠 만에 심정지로 입원했으나,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끝내 곁을 떠나 수많은 팬들과 동료 뮤지션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공연주관사는 "참여 뮤지션들이 개런티를 받지 않고 신해철 씨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취지에서 하는 공연"이라며 "매년 이맘때면 그의 노래를 떠올리는 팬들과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많은 사람에게 위로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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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마왕' 신해철 5주기 추모 공연 '시월' 개최... 넥스트, 박완규, 홍경민 등 참여
신해철 5주기 추모 콘서트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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