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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엘시티 게이트에 연루된 현기환 전 수석이 손목 자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30일 오후 6시 32분쯤 부산 부산진구 모 호텔 11층 객실의 욕실에서 현기환 전 수석이 자신의 왼쪽 손목을 흉기로 자해한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현기환 전 수석과 같은 방에 있었던 현기환 전 수석의 보좌관이 이를 최초로 발견하고 호텔 직원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당 호텔 간호사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을 때 의식이 뚜렷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기환 전 수석은 119 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기환 전 수석은 구급차 안에서 상태를 묻는 구급대원에게 "약간 어지럽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같은 날 오후 7시쯤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현기환 전 수석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화뉴스 권진아 기자 zzinn9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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