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10월 경기일정'은? 대한민국vs스리랑카 대표팀 소집 '무거운 발걸음'
  • 김인규 기자
  • 승인 2019.10.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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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0월 경기일정, 축구대표팀 경기일정
중계일정
출처 : 대한축구협회, 축구대표팀 경기일정 및 손흥민 10월 경기일정 중계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손흥민은 10월 A매치를 앞두고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감독 파울루 벤투)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월드컵 2차 예선 두 번째 경기인 스리랑카전을 10월 10일(목) 저녁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갖는다.

대표팀은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이어 이번 스리랑카전에서 2연승을 도전한다. 스리랑카는 월드컵  2차 예선에 16년 만에 올라온 국가이다. 투르크메니스탄과 홈경기(5일)에서 0-2, 북한전(10일)에서 0-1로 패했다.

대표팀은 스리랑카전을 치른 후 오는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2차 예선 세 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일정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 손흥민 인터뷰

- 어떤 기분으로 소집훈련에 왔는지?

발걸음이 가벼울 수가 없다. 월드컵 진출 여부가 달려있는데 어떻게 가볍게 들어오겠나? 선수들과 함께하는 건 좋지만 한편으로서는 주장으로서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입장이다. 부담감을 갖지 않으려 하지만 쉬운 건 아니라고 본다. 중간 위치에서 해야 할 일도 있고, 경기장 밖에서 도움 많이 받고 줘야 할 입장이다. 항상 대표팀에 올 때 가벼운 발걸음으로 온 적이 없다.

 

- 소속팀에서 골도 넣고 있는데 좋은 분위기가 대표팀에도 이어질까?

내가 잘했으면 팀 성적도 좋았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 책임감 느낀다. 축구는 혼자만의 스포츠가 아니다. 나도 팀 성적을 많이 생각하고 걱정하게 되더라. 대표팀에 올 때도 마찬가지다. 팀 경기력이 좋으면 뿌듯함을 많이 느낀다. 우리는 월드컵에 나가는 게 중요한 임무이고 숙제이기에 차근차근 맞춰나가야 한다.

 

- 평양 원정에서 하고 싶은 있나?

별로 없다. 내가 거기서 뭘 보고 오겠나? 우리는 경기만 하러 간다. 여행객이 아니다. 나는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놀러가는 게 아니다. 대표팀에 들어온 선수로서 경기 하나만 생각하고 다녀오고 싶다.

 

- 투르크메니스탄전 때는 밑에 쳐져서 플레이를 했는데?

그게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된 것 같다. 왜냐면 가끔 답답한 상황이 나오고, 선수들도 저로 인해 공간이 많이 열리는 상황이 나오기에 나도 선수들을 도와주고 싶다. 내가 사이드에 있을 때는 상대 선수들이 수비하기 쉬울 것이다. 내가 중앙에서 플레이를 도와줬을 때, 팀 내에 개인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워낙 많기에 이들이 사이드에서 1대1 돌파를 할 수 있도록 그런 상황을 많이 만들어주고자 밑으로 내려가서 플레이 한 것이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세밀한 밀집수비 하는 팀들에게는 사이드에서 좀 더 공격이 이뤄져야 효과적이기에 그 부분을 생각해 연결하고 풀어주는 상황을 만들려고 한다. 내가 사이드에 섰을 때는 내가 해줘야 하는 부분이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

 

- 스리랑카는 최약체로 꼽힌다. 대승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데?

축구에 최약체가 있나? 같은 11명이 하는 경기다. 항상 강팀도 약팀에 질 수 있다. 나는 그 팀을 존중한다. 상대도 여기까지 와서 좋은 경기력과 정신력으로 나올 것이기에 우리도 그 이상으로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쉽게 얻어올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우리가 더 만들어내야 하고, 그게 어떤 팀이 됐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어렵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다보면 승리할 것이고, 많은 골도 넣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일정이 끝나고 소속팀 토트넘에 돌아가서 10월 19일 왓포드와의 경기부터 출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흥민이 이번 차출로 인한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도 크다.

지역지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국가대표 차출에 우려를 드러냈다. 매체는 "손흥민은 화요일에나 일정이 끝나고, 긴 비행거리를 소화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일정이 일찍 끝나는 선수, 유럽 내에서 일정을 치르는 선수들과 체력적인 차이가 있을 것으로 봤다.

손흥민이 소속한 토트넘은 10월 일정은 19일 왓포드전 이후로, 23일 ‘FK 크르베나 즈베르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경기를 치른다. 또한, 토트넘은 10월 마지막 경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의 승부이다. 힘든 경기지만 리버풀에 승리한다면 현재 부진하고 있는 토트넘의 사기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뷰 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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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0월 경기일정', 대표팀 소집 '무거운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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