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개봉한 고독사와 소외계층을 다룬 뮤지컬, 기세중, 김바다, 금조, 이봄소리 등 출연

출처 : 라이브㈜, ㈜창작하는공간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죽은 자와, 산 자 모든이의 아픔을 달래주는 새로운 업체가 지난 10월 4일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개점했다. 가게 소식이 아니라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이야기이다. 고독사와 사외 소외계층의 아픔을 달래주고 위로하는 내용을 담은 '이선동 클린센터'는 2016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정희 작가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기획되었다.

뮤지컬의 주된 내용은 전직 백수이자, 우연히 귀신을 보게 된 '이선동'(기세중, 김바다)이 새로 입사한 '바이오 클린센터'에서 동료 직원인 '정규'(강정우, 양승리)와 함께 겪는 무섭지만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을 다룬 이야기이다. 죽은자의 유품 정리를 도와드리는 바이오 클린센터에서 첫 근무를 나온 이선동은 우연히 주인집 할머니를 마주치는데, 그 주인집 할머니 댁을 청소하며 할머니의 사연을 듣게 되고... 이어서 여러 사건들을 마주한다.

뮤지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고 있는 말은, "말 할 수 있을때 말하자" 이다. 사람의 무서움과 추악한 면을 보여주다가도 금세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전환되는 이선동 클린센터에서는 감동과 웃음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처음 마주한 할머니의 사연부터 이세동과 보라의 사연까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깔끔하고 간결한 진행을 통해 속도감이 있으면서 몰입감이 느껴지며 어느 새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출처 : 라이브㈜, ㈜창작하는공간

위에 서술한 출연진 외에도, 보라(이봄소리, 금조), 그리고 '다양한' 역으로 작품을 이끄는 역에는 차청화, 이현진, 장격수, 최영우, 김동현, 김방언이 출연한다. 공연은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단 5주간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배역과 출연일자는 각종 예매처에서 확인 가능하고, 10일 현재 '강형사' 역과 '정규'역의 배역 변경사항도 알 수 있다.

공연 매 주마다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다. 이벤트는 유료 전 관객 대상으로 배우 12명 포토카드 증정, 배우 사인회, 이선동 클린센터 뱃지 증정, 이선동 클린센터 원작 소설 증정, 공연 후 20분간 진행되는 스페셜 커튼콜, 럭키 드로우, 관객과의 대화, 엽서세트 증정까지 10월 4일부터 11월 3일 공연까지 매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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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픔을 달래드립니다,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소개

지난 4일 개봉한 고독사와 소외계층을 다룬 뮤지컬, 기세중, 김바다, 금조, 이봄소리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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