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F-1 비자로 유학중인 대학생이라면 졸업 후 H1-B 취업비자를 받아 미국에서 취업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걸어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H1-B 취업비자가 거절되어 다시 귀국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H1-B 취업비자는 해마다 65,000개의 비자 쿼터가 책정되어 있으며 석사 이상의 학력자에게 20,000개의 추가 비자가 책정되어 있다. H1-B 취업비자의 첫 단계는 비자를 스폰 해줄 수 있는 고용주를 찾는 것이고, 두번째 단계는 랜덤으로 추첨을 통과하는 것이다. 그리고 추첨을 통과해 H1-B 청원서가 승인 났을 경우 이민국은 당사자에게 3년동안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을 허용한다.

올해부터 적용된 새 H1-B 비자 규정 때문에 일반 학사학위 신청자가 추첨에서 선택될 확률은 줄게 됐고 트럼프 정부가 취업비자를 ‘메리트 베이스’ 이민 시스템으로 정책을 기울이면서 일반 유학생들이 H1-B비자를 받는 것은 계속 어려워질 전망이다.
 

실제로 미국정책연구재단 (National Foundation for American Policy)이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2019년도 H1-B 청원 거절율은 33%에 달한다. 4년전의 2015년도 거절율인 6%와 비교했을 때 5배 이상 높아졌고 최근 10년래 가장 높다. 

취업비자 스폰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도 결국 마지막 단계에서 거절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미국 회사들은 처음부터 영주권/시민권자를 선호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미국에서 F1 학생비자로 유학 중 미국 내 취업을 목표로 두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그 어느 때 보다 신분확보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미국유학생들은 어떠한 방법으로 신분 확보를 할 수 있을까? ‘I-485 미국 내 신분 조정 절차(Adjustment of Status)’를 통해 영주권자로 신분 변경하는 것이 제일 안전한 해결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나무이민 미국 이민컨설팅 전문가 에릭 정 부사장은 “미국내 신분 조정 절차는 이민국에서 인정하는 합법적인 절차로 이민국 (USCIS) 데이터 통계에서 보여주듯이 승인율은 평균 95% 이상이며,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영주권을 받고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미국 내에서의 높은 승인율로 불투명한 유학생의 미래에 확실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나무이민에서는 오는 10월 11일(금요일) 과 12일(토요일) 11시 양일에 걸쳐 ‘유학생을 위한 영주권 취득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녀가 미국 유학중이라면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결책을 알아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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