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시크릿 메뉴, 히든메뉴인 '커스텀 메뉴'에는 어떤것들이?

스타벅스 커스텀 메뉴 소개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는 국내 커피 애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가 많은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커스텀 오더'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커스텀 오더는 메뉴판에 없는 음료지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재료들을 빼거나 추가하여 일명 자기만의 음료를 만드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이 커스텀 오더 때문에 거의 모든 재료를 공개하고 있기도 하다. 스타벅스 커스텀 레시피가 스타벅스 마니아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공유되고 있는데, 그중 가장 많이 사랑받는 커스텀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 고디바 프라푸치노

'고디바'는 모두 알다시피 본래 고급 초콜릿 브랜드의 이름이다. 스타벅스 커스텀 고디바 프라푸치노는 이 브랜드의 초콜릿 맛을 연상시키는 음료라는 점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달달한 맛으로 사랑받는 고디바 프라푸치노는 단 만큼 칼로리 폭탄 음료이기 때문에 일명 '악마의 음료'라고도 불린다. 고디바 프라푸치노의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벤티 사이즈로 주문하여 모카시럽 5번, 헤이즐넛 시럽 3번, 프라푸치노 노스트 4번을 추가로 넣는다. 그 다음 초콜릿 드리즐을 많이 뿌리고 자바칩 1/2은 그대로, 나머지 1/2은 갈아서 올리면 된다.

▲ 슈렉 프라푸치노

슈렉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 커스텀 메뉴 중 악마의 음료 시초로 등장했다. 슈렉 프라푸치노는 그린 티와 초코의 절묘한 조화를 선사하는데, 그린 티 마니아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이 음료의 레시피는 그린 티 프라푸치노 벤티 사이즈에 샷 추가하고, 자바칩 1/2은 갈아 넣고, 나머지 1/2는 휘핑크림에 올리면 된다. 그리고 엑스트라 휩에 초코 드리즐까지 올리면 완성된다. 슈렉 프라푸치노는 900kcal에 달하는 매우 높은 열량으로 '악마의 음료'의 원조로 자리잡았다.

▲ 돼지바 프라푸치노

돼지바 프라푸치노 역시 달콤하지만 칼로리 폭탄인 악마의 음료이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아이스크림 돼지바를 연상시키는 맛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 돼지바 프라푸치노는 딸기크림 프라푸치노 벤티 사이즈에 엑스트라를 추가하여 만들 수 있는데, 딸기시럽 6번과 자바칩 1/2은 갈고 나머지 1/2은 휘핑크림 위에 얹은 후 초코드리즐을 두르면 완성된다.

▲ 트윅스 프라푸치노

트윅스 프라푸치노는 인기 커스텀 메뉴 중 가장 복잡하기로 소문났다. 이 음료는 초코바 종류 중 하나인 트윅스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쫀득한 카라멜과 달콤한 초코 맛이 초코바 트윅스와 매우 닮았다. 트윅스 프라푸치노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카라멜 프라푸치노를 주문하고 컵 아래에 초코 시럽과 카라멜 시럽을 드리즐한다. 그 후 헤이즐넛 시럽 1번과 자바칩을 추가해 갈아주고, 그리고 휘핑크림 위에 자바칩과 초코 드리즐과 카라멜 드리즐을 두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