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명문 자율형 국립고
10월 19일 성수동 성락성결교회

국내 유일의 명문 자율형 국립고 공주사대부고

[MHN 교육현장] 전국단위 모집과 독자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명문고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공주대부설고의 서울지역 입학설명회가 이번주 토요일(19일) 10:30에 성수동의 성락성결교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총 6학급 중 3개 학급을 타시도 전형으로 모집하는 공주대부설고의 전형요강 및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65년 전통의 공주대부설고는 충남 공주라는 소도시에 위치한 학년 당 6학급의 자율형 국립고등학교이다. 대도시 지역의 고등학교 입시가 평준화 정책에 의해 경쟁 입시를 오랫동안 치루지 않은 반면 공주대부설고는 개교 이래 충남 지역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여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항상 유지하고 있는 학교이다. 그리고 2010년 이후에는 모집인원의 절반을 전국 각 지역의 최우수 인재들을 뽑아 전국적 명문학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공주대부설고가 내세우는 학교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사교육 없는 학교이다. 학교는 ‘공교육의 자존심’을 모토로 학교 교육과정과 방과후 교육활동에 충실하게 적응하고 노력한 학생은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진로를 설계하고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국내 유일의 명문 자율형 국립고 공주사대부고 

자율형 국립고는 자율형 사립고와 학비 및 기숙사비 등의 부담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학교운영에 따른 제반 비용이 교육부의 예산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학생들의 학비 부담은 일반적인 공립고 수준과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수업료, 기숙사비, 식대(중식은 지자체 지원) 등만 부담하면 된다. 교복 및 해외탐구활동 비용의 일부는 지자체에서 지원해준다. 타시도 모집에 따른 원격지 학생을 위해 학교는 전교생 기숙사 생활이 가능한 준비를 해놓고 있다. 물론 개인적 사정으로 기숙사를 원치 않을 경우 선택은 자유이다. 학교 특성상 학원, 과외 등 사교육 의존 비율이 타교에 비해 현격히 낮지만 학생이 사교육을 원할 경우 학교는 학생의 선택을 존중해준다.
또한 사회 각계에 진출해 중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모교 사랑도 특별하다. 학계, 법조계, 의료계, 정계, 문화계, 경제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문들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동문들의 모교 지원도 전국 어떤 학교보다 잘 이루어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잘 알려진 동문으로는 국회의원 김상희, 전 청와대대변인 박수현, 무한도전의 PD 김태호, 글로벌 의료그룹 오라클클리닉의 노영우 원장, 세계적 수학자 박형주 아주대총장, 문학평론가 염무웅, 공주대총장 원성수 등을 들 수 있다. 이번 입학설명회도 서울지역 동문회에서 준비를 책임지고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명문 자율형 국립고 공주사대부고 

작년 신입생 모집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 학생이 타시도 전형 인원 88명 중 32명을 차지할 만큼 수도권 학생의 비중이 크다. 공주대부설고는 학급당 28명씩 총6개 학급을 모집하고 그 중에서 남학생 2학급, 여학생 1학급의 인원을 타시도 전형으로 모집한다. 전형은 후기고교 일반계 전형으로 중학교 3개년간의 석차백분위 만으로 이루어진다. 공주대부설고의 신입생 전형업무를 담당한 입학홍보부에서는 전형과정에서 탈락하는 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상순에 집중적으로 진학 희망 학생들에 대한 성적상담을 진행한다고 한다.

국내 유일의 명문 자율형 국립고 공주사대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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