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 주 멜론차트 1,2위를 차지한 악동뮤지션과 장범준...그들의 노래와 특징은?
  • 박은상 기자
  • 승인 2019.10.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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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담담한 이별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중독적인 멜로디

 

출처 : 멜론, 10월 첫째주 차트 순위
출처 : 멜론, 10월 첫째 주 차트 순위

 

[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지난 9월 25일 발매한 악동뮤지션의 앨범 '항해'의 수록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10월 첫째 주 멜론차트 1위에 올라섰다. 앨범은 지난 2017년 7월 발매한 'SUMMER EPISODE'이후 2년 만의 발매이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2012년에 열린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명해졌다. 멤버는 이찬혁과 이수현 2명이며 둘은 남매이다. 그들은 2013년 YG에 들어가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첫 정규앨범 'PLAY'로 데뷔했다. 그 후 태양의 '눈, 코, 입'을 커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오랜 날 오랜밤', 'DINOSOUR', '사람들을 움직이는 게' 등 많은 히트곡을 제작했다.

대부분의 곡은 이찬혁이 작사, 작곡했으며 곡의 소재가 대중가요에서 흔히 쓰이는 연애 감정과 트러블, 이별이 아닌 일상의 사소한 순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장르 또한 재즈, 댄스곡, 레게곡, 발라드 등으로 스펙트럼이 넓다. 그들의 노래에서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를 느낄 수 있다.

출처 : 악동뮤지션 3집 앨범 항해
출처 : 악동뮤지션 3집 앨범 항해

 

이번에 멜론차트 1위를 차지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이별을 소재로 한 발라드로 기존의 악동뮤지션의 노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생소한 소재이다. 또한 지난 앨범까지는 아이와 청소년의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노래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의 느낌이 난다. 잔잔한 멜로디 속에 이별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가사가 돋보인다.

밴드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밴드의 구성에 더해 '하림, 홍소진 ,홍준호'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했다.

출처 : 장범준
출처 : 장범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 Part 3 앨범

 

10월 첫째 주 멜론차트 2위를 차지한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는 지난 8월 23일 발매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 Part 3'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발매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다가 최근 멜론차트 최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버스커 버스커'는 '슈퍼스타 K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밴드로 장범준은 밴드의 리더와 보컬을 맡고 있다. 대부분 곡의 작사, 작곡을 담당하며 내는 음반마다 기록적인 인기를 얻는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중 한명이다. 특히 1집의 벚꽃엔딩의 경우 봄이 되면 항상 음원차트 상위에 오를 만큼 유명하다.

 후크 송이나 고음을 사용하여 긁는 일반적인 히트곡의 공식을 전혀 따르지 않고 장범준 특유의 잔잔하고 담담하게 부르는 보컬로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남자 음역대보다는 조금 낮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으며 본인도 벚꽃엔딩과 첫사랑 등은 공연 등에서 부를 일이 있으면 반음 내려서 부른다고 한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는 짝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그린 곡으로 특히 버스커버스커의 감성과 장범준 특유의 부드럽고 따스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멜로디도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어렵지 않으며 중독성이 있다.

멜론차트 3위는 임재현의 '조금 취했어', 4위는 볼빨간사춘기의 '워커홀릭', 5위는 폴킴의 '안녕' 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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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 주 멜론차트 1,2위를 차지한 악동뮤지션과 장범준...그들의 노래와 특징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담담한 이별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중독적인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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