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가장 많은 왕조가 거쳐 간 중국인의 오랜 자부심 시안!
- 중국인들의 정신적인 도읍지 황허!
- 변방의 민족들과 팽팽한 대치를 이뤘던 만리장성과 고촌락!
- 청두를 도읍지로 삼고 천하 통일을 꿈꿨던 삼국지의 열혈장수 장비!
- 조조가 꿈꿨던 중원이자 천하의 명도라 불리는 뤄양!

이태원관광특구 일대 100만 인파로 들썩~들썩였던 이태원지구촌축제! 세계인이 모여 즐기는 지구촌축제! 이태원지구촌 축제가 다가왔습니다.2019이태원지구촌 축제는 2019.10.12.(토)~2019.10.13.(일) 까지 양일 간 이태원관광특구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세계의 다양한 먹거리, 공연, DJ파티, 퍼레이드 등 보고, 듣고, 먹고, 체험하고, 구경하고, 즐길거리가 가득!! 세계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한자리에!

[출처] 2019 이태원지구촌 축제 (축제종합안내 및 축제배치도, 이벤트안내) - Itaewon Global Village Festival 2019|작성자 용산구청

전설의 왕조 하(夏, 기원전 2070년 경~기원전 1600년 경)를 제한다면

기록상으로 실재했다고 여기는 상나라를 시작으로

주나라, 진나라를 이어가며 3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그 땅엔 시대별로 수많은 왕조가 탄생했고, 각 왕조마다 수도를 달리했기에

중국 여행은 사실, 어느 지역에 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중국을 만날 수 있다.

이야기꾼 김성민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재밌고 유쾌하고 유익한 중국 나들이,

‘중국 도읍지 전(傳)’이 펼쳐진다. 

세계테마기행, 제1부. 서방은 로마 동방은 장안 – 10월 14일 오후 8시 50분

제1부. 서방은 로마 동방은 장안 – 10월 14일 오후 8시 50분

과거 장안이라 불렸던 지금의 시안(西安)은 중국의 무려 13개 왕조가 도읍지로 삼았던 세계 4대 고도. 그곳에서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고 최초의 황제가 된 진시황을 만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능묘인 진시황릉(秦始皇陵)과 자신의 사후세계를 지키기 위해 만든 세계의 8대 경이 중 하나인 병마용갱(兵马俑坑)에서 죽어서도 원대했던 그의 꿈을 느낀다. 

진나라 때부터 먹었다는 이름마저 특이한 뱡뱡면은 57획에 달하는 특이한 한자를 가졌다. 뱡뱡면 쓰기에 도전해 그 속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다.

각종 골동품과 문방사우를 파는 구원화제(古文化街)에서 만난 악기가게 사장님에게서 중국의 악기 ‘훈’ 연주도 배워보고, 사면초가 속 악기 ‘소’의 슬픈 노랫가락을 감상한다. 시안은 항우와 유방의 혼이 깃든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홍문연(鴻門宴) 유적지를 찾아 세계적 명장 항우와 유방의 운명이 뒤바뀐 역사적인 순간 속으로 빠져보자. 

진(秦)이 세우고, 한(漢)이 발전시켜, 당(唐)이 완성했다는 시안은 실크로드의 살아있는 증거이다. 회민(回民) 거리로 향해 유쾌한 달인들을 만나고, 화려했던 당나라를 그대로 옮긴 듯한 야경 명소 대당불야성(大唐不夜城)에서 시안의 역사 속을 걸어본다.

세계테마기행,제2부. 하늘이 내린 물길 황허 – 10월 15일 오후 8시 50분

제2부. 하늘이 내린 물길 황허 – 10월 15일 오후 8시 50분

세계 4대 문명이자 중국 문명의 요람, 황허(黃河)! 벼랑 끝에 세워진 사찰, 샹루쓰(香炉寺)에 올라 중국인들의 정신적인 도읍지, 굽이치는 황허를 조우한다. 황허의 절대 비경이자 중국 3대 폭포 중 하나인 후커우(壶口) 폭포는 주전자 주둥이를 닮았다. 유유히 흐르다가 갑자기 좁고 깊은 낙차를 만나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장관을 펼친다. 

어머니의 강이라 불리는 황허는 여전히 삶의 터전, 그곳에서 잉어를 잡으며 살아가는 어부를 만난다. 독특한 나무배를 타고 나서는 황허 잉어잡이의 명물 잉어요리의 맛은 어떨까?

리자산촌(李家山村)에는 황허의 지형적 특성에 의해 만들어진 전통 동굴집, 야오동(窯洞)이 있다. 노래가 취미이자 특기인 리후이린 아주머니를 만나 야오동 구경을 하고, 가시덤불을 뚫고 리자산촌의 특산물 대추 수확에 나선다.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는 여행을 즐겁게 한다.

세계테마기행, 제3부. 장성이 품은 베이징 고(古)촌락 – 10월 16일 오후 8시 50분

제3부. 장성이 품은 베이징 고(古)촌락 – 10월 16일 오후 8시 50분

산시성에 가면 흉노족과 한족의 팽팽한 대치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흉노족의 도읍지를 놀이터 삼아 뛰어놀았다는 터줏대감 할아버지를 만나 대하국의 유적지, 퉁완청(统万城)의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함께하고, 흉노족을 감시하던 한족의 전망대, 전베이타이(镇北台)로 향한다. 만리장성 3대 장성대로 꼽히는 전베이타이에서 베이징까지 이어지는 6400km길이의 만리장성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장성의 꽃’이라 불리는 무톈위창청(慕田峪長城)에 올라 오랜 왕조들의 자존심을 엿본다.

북방의 전통 가옥 사합원이 고스란히 보존돼있는 전통마을, 촨디샤(爨底下)는 이색적인 풍경 덕에 그림 그리기 장소로 인기 만점이다. 명나라 영락제가 남경에서 북경으로 천도한 후, 실크로드로 가기 위한 첫 번째 주막 마을이었다. 숙박업으로 먹고사는 마을 안에서 민박집 아주머니의 훌륭한 음식 솜씨를 맛보고, 마치 영화세트장 같은 마을 구경에 나선다. 시내와는 동떨어져 있어 만물 트럭이 들어오면 순식간에 간이 장터가 펼쳐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난완촌(南湾村)은 향긋한 꽃내음과 시각적으로 매료되는 형형색색의 꽃밭을 따라 도착한 곳은 정 많은 마을이다. 정 많은 난완촌 아주머니가 대접해준 향긋한 꽃차와 따뜻한 집밥으로 베이징 고촌락이 주는 정겨운 분위기에 취한다.

세계테마기행, 제4부. 장비와 떠나는 촉한 기행 – 10월 17일 오후 8시 50분

제4부. 장비와 떠나는 촉한 기행  – 10월 17일 오후 8시 50분

신이 된 관우와 황제가 된 유비, 그리고 그 둘에 가려진 장비. 장비의 알려지지 않은 매력을 파헤치기 위해 오직 장비만이 주인공인 삼국지 장비 기행을 떠난다. 먼저 향한 곳은 촉한의 최전성기를 만날 수 있는 도시 한중(漢中)이다. 깎아지르는 절벽에 놓인 석문 잔도(石门栈道)를 거닐며 촉한의 최전성기, 승리로 물들었던 항중전투의 함성을 들어본다. 

광위안에서는 이백의 시 촉도난에서 일컫듯 험난하기로 악명 높은 고촉도(古蜀道)와 장비가 심은 측백나무 길 취운랑(翠雲廊)에서 그곳에 깃든 장비의 혼을 느낀다. 

장비가 파수 태서로 있었던 장비의 도시, 랑중(閬中)이 있다. 그곳에서 자칭타칭 장비 박사를 만나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장비의 이야기를 듣는다. 알고 보면 장비는 꽃미남으로 미인도를 잘 그렸던 장비는 오직 한 여자만을 사랑했다. 재미있는 장비 이야기와 함께 별나고도 특별한 밤, 랑원 선경(閬苑仙境) 공연을 보며 삼국지 속 영웅을 만난다.

세계테마기행, 제5부. 천하의 명도(明到) 낙양 – 10월 18일 오후 8시 50분

제5부. 천하의 명도(明到) 낙양  – 10월 18일 오후 8시 50분 

낙양/뤄양(洛陽)은 장안과 함께 역대 왕조들의 2대 도읍지이다. 북방민족들의 침입을 막는 것이 숙명이었던 타 도읍들과 달리 타이항산맥(太行山脈)이라는 천혜의 요새가 든든한 자연 장벽이 되어 과연 천하의 명도라 불릴 만하다. ‘여경문/리징먼(麗景門)에 오르지 않았다면 낙양 여행을 하지 않은 것이다’라는 말 속 여경문에 올라 성곽과 더불어 수천 년 역사의 세월을 엿보고, 삼국지 속 동탁이 불태우고 조조가 되살린 낙양의 뒷얘기를 듣는다.

타이항산맥, 그곳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비경, 윈타이산(云台山)! 속세에서 벗어나 무릉도원을 찾아 떠난 죽림칠현이 머무른 이곳에 밤만 되면 출몰하는 사람이 있다. 블랙 라이트를 들고 윈타이산을 누비는 전갈잡이꾼을 만나 윈타이산의 특산물 10족 전갈을 찾아 유쾌한 야간 사냥에 나선다. 

그들만의 도읍지를 짓고 은둔 생활을 하던 절벽 마을 꿔량촌(郭亮村)에서 그들이 40여 년 전 터널을 뚫은 이유는 무엇일까? 마을의 영웅이 된 13장사 할아버지를 만나고, 소리를 지르면 물줄기를 내뿜는 신비의 샘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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