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엠'(Super M) 멤버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비의 루카스와 텐 등 퍼포먼스가 강점인 7명으로 데뷔
'슈퍼앰' 엘렌쇼, 빌보드 200 1위에 북미 투어까지, "K팝 어벤저스 걸맞게 끝판왕 무대 보여주겠다"

 

출처:문화뉴스, K팝 어벤저스 '슈퍼엠',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비의 루카스와 텐으로 구성된 보이그룹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SM이 미국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SuperM)을 결성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캐피톨뮤직(CMG)이 함께한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비의 루카스와 텐 등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7명이 모인 팀으로, 멤버들 인지도에 활동 연차까지 합치면 25년에 달해 'K팝 어벤저스'라는 평가가 나온다.

샤이니의 태민은 "퍼포먼스가 강점인 멤버들이 모였다. 'K팝 어벤저스'라는 평가에 걸맞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점점 성장하는 슈퍼엠이 되겠다"고 말했다.

슈퍼엠의 첫 앨범에는 타이틀곡 '쟈핑'(Jopping)을 비롯해 '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I Can't Stand The Rain), '투 패스트'(2 Fast), '슈퍼 카'(Super Car), '노 매너스'(No Manners)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인 '쟈핑'은 강렬한 비트와 퍼포먼스가 강조되는 곡으로, 뛴다는 뜻의 '점핑'(jumping)과 샴페인 뚜껑을 딸 때 나는 '뻥' 소리인 '파핑'(popping)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백현은 "각자 팀에서 보여준 개성이 합쳐져 어떤 무대를 만들지 궁금하실 것"이라며 "'쟈핑' 안무 연습을 하며 우리가 이렇게 잘 맞을 수 있구나 감탄했다. 손과 발을 크게 써서 강렬한 전사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출처:문화뉴스, K팝 어벤저스 '슈퍼엠' 백현과, 루카스, 태민

미국 할리우드로 진출한 슈퍼엠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엘렌쇼'에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쟈핑'(Jopping)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신고식을 마쳤다. '엘렌쇼'는 미국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 엘런 드제너러스가 진행하는 토크쇼로, 2003년 첫 방송해 미국 전역 시청자들한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싸이와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등이 출연했다.

엘렌은 슈퍼엠을 "한국 팝스타들로 이뤄진 슈퍼그룹으로 'K팝 어벤져스'로 불린다"고 소개하며, "오늘이 슈퍼엠의 미국 첫 TV 데뷔지만, 이미 매우 성공한 분들이라는 걸 알고 있다. 슈퍼엠을 보기 위해 팬들이 밤새워 기다렸다"고 강조했다.

슈퍼엠은 토크쇼 말미에 '엘렌 펀드'에 기부금 5만 달러(약 6천만원)를 전달했고, 고릴라 및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엘렌은 감격한 표정으로 "정말 멋지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출처:문화뉴스, K팝 어벤저스 '슈퍼엠' 카이와 마크

또한 슈퍼엠(SuperM)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무대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무대에서 정상을 휩쓸기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이후 처음이다.

슈퍼엠은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꿈만 같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뿌듯한 결과를 얻어 행복하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슈퍼 시너지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출처:문화뉴스, K팝 어벤저스 '슈퍼엠' 텐

한편 'K팝 어벤저스' 슈퍼엠은 오는 11월부터 '위 아 더 퓨처 라이브'(We Are The Future Live) 북미 투어를 시작한다. 11월 11일 미국 텍사스 디키즈 아레나를 시작으로 13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19일에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으로 이어진다. 또한 내년에는 1월 30일 로스앤젤레스의 더 포럼, 2월 4일 시애틀의 쇼웨어 센터에 이어 2월 6일에는 캐나다 밴쿠버의 로저스 아레나 등 북미 주요 도시를 투어한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해준 멤버들이 대견하고, 응원을 보내준 한국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CMG 스티브 바넷 회장 역시 "슈퍼엠은 오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이건 단지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문화뉴스, K팝 어벤저스 '슈퍼엠' 태용

지난 1일 필 콰르타라로 미국 트라이포드 파트너스 대표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방탄소년단이 K팝 세계로 들어오는 문을 열어줬으니 미래에는 더 유명한 K팝 아티스트도 나와야 한다. K팝이 일회성 물결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흐름이자 새로운 시작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전한 이후 슈퍼엠의 화려한 할리우드 진출인 만큼, '슈퍼엠'이 K팝의 역사의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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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픽 동서양의 만남 '슈퍼엠' 엘렌쇼에 빌보드 200 1위까지 미국 할리우드 성공 입성, 방탄소년단 뒤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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