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10월 18일 JTBC 예능 '악플의 밤'이 휴방한다.

'악플의 밤'은 연예인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댓글 문화를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러나 출연진 중 한 명인 가수이자 배우 '설리'의 안타까운 소식으로 오는 10월 18일 방송을 쉬기로 했다.

제작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악플의 밤' MC로 출연했던 故 설리 씨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18일 예정됐던 본방송을 휴방하기로 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앞서 설리는 '악플의 밤'에서 본인의 대한 악플을 읽고 입장과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됐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비보에 '악플의 밤'도 악플러들과 함께 비판대에 올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평소 극심한 악플로 힘들어했던 설리를 MC로 출연시킨 '악플의 밤' 제작진과 프로그램 컨셉 또한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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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악플의 밤', MC 설리 비보로 휴방했으나...악플러들와 함께 비판

오는 10월 18일 JTBC 예능 '악플의 밤' 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