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3일(수)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출처: 대전예술의전당, 오페라 '투란토드'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0월 16일 대전예술의전당이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소식을 전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7030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제작·공연한다.

연출에 '정선영', 지휘에 '김광현', 연주에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디슈팀멘오페라합창단'이 맡았고 국내·외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투란도트'는 들라크루아의 '천일일화'에 수록된 이야기를 원작으로 공주 '투란도트'가 죽음과 복수를 뛰어넘는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내용이다. 

'투란도트 역에 소프라노 '김라희'와 소프라노 '이승은', '칼라프' 역에 테너 '김재형'과 '루디박', 이외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김종표'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칼라프 역을 맡은 테너 루디박은 "주변에 오페라라는 예술장르를 너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줄거리를 이해하고 극의 흐름을 음악과 함께 감상하다 보면 오페라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주역 성악가의 아리아에만 집중해서 작품을 감상하지 말고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작품의 전체적인 부분을 감상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연출가 정선영 "이번 작품에서 전설적인 신비감보다는 사실적인 환상을 강조하는 무대를 선보여 수개월 동안 많은 연습을 통해 배우들의 성악적인 역량은 물론이고 감정연기까지 디테일하게 살려냈다"고 전했다.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김상균은 "오페라 투란도트는 개관 이후 대전예술의전당이 직접 제작하는 17번째 작품으로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오페라 제작역사를 확고히 하는 작품일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와서 오페라의 진수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오는 10월 23일(수)부터 10월 26일(토)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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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7030 대전방문의 해' 기념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오는 10월 23일(수)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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