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7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진행

출처: 쇼노트,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여장남자 가수 '드랙퀸'을 다룬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이 오는 11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초연한 뒤, 2016년 브로드웨이 드라마데스크상을 휩쓴 작품으로 인기에 힙입어 영화화로 계획되기도 했다.

작품은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작은 바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흉내를 하는 남자 '케이시'의 삶을 담았다.

비어있는 통장과 집주인은 밀린 집세를 독촉하는 상황에서 그가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였다. 바로 술에 취해 쓰러진 '드랙퀸'을 대신하여 무대에 서는 것이였는데, 우연치 않은 기회에 여장을 하게된 케이시는 '조지아 맥브리아드'라는 예명으로 무대에 서게된다.

독특하고도 신선한 스토리로 이미 인기를 검증받은 해당 작품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기도 한데, 배우 박은석과 강영석, 이상이가 '케이시'역을 맡게되었으며, 성지루와 백성광은 '드랙퀸 트레이시'를 맡아 연기한다.

제작사 쇼노트는 "정통 연기파 배우 성지루가 지난 2014년 연극 '백마강 달밤에' 이후, 5년 만에 해당 작품으로 복귀한다"며, "유머, 사랑, 음악, 온기가 넘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본 공연은 오는 11월 27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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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7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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