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7일(목)부터 10월 31일(목)까지 베를린 아르제날 영화관에서 영화제 '한국 영화, 그 시작' 개최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제 '한국 영화, 그 시작'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0월 16일 주독일한국문화원이 영화제 '한국 영화, 그 시작(Spring on the Korean Peninsula)' 개최 소식을 전했다.

주독일한국문화원과 베를린의 '아르제날(Arsenal)' 영화관은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는 영화제 '한국 영화, 그 시작' 공동 개최한다.

개막 작품은 한국 필름 중 가장 오래된 무성영화인 '안종화' 감독의 '청춘의 십자로(1934)'로 피아노 즉흥 연주에 맞춘 독일어 변사 공연으로 상영된다. 주독한국문화원은 이번 공연을 위해 독일어 번역을 진행했고 독일 배우 '마티아스 쉐르베니카스(Matthias Scherwenikas)'와 무성영화 음악 전문연주가 피아니스트 '오이니스 마르틴스(Eunice Martins)'가 공연을 진행한다. 

영화제 상영작은 '미몽(1936)', '반도의 봄(1941)', '마음의 고향(1949)', '피아골(1955)', '미망인(1955)', '자유부인(1956)', '지옥화(1958)', ''어느 여대생의 고백(1958)', '여사장(1959)', '여판사(1962)' 등 90년대에 제작된 총 11편의 작품들이다.

또한 전 한국 영상자료원 원장 '조선희'를 초빙하여 한국고전영화 복원에 관한 얘기를 들어 볼 수 있다.

본 영화제를 통해 독일 영화 팬들이 한국 영화와 가까워져 한국영화 산업 발전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영화제 '한국영화, 그 시작'은 오는 10월 17일(목)부터 10월 31일(목)까지 베를린 아르제날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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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영화 복원을 위한 영화제 '한국 영화, 그 시작',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

오는 10월 17일(목)부터 10월 31일(목)까지 베를린 아르제날 영화관에서 영화제 '한국 영화, 그 시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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