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0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심포니 송' 공연 '브람스 독일 진혼곡' 개최

출처: 심포니송, 공연 '브람스 독일 진혼곡'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0월 16일 관현악단 '심포니 송'이 공연 '브람스 독일 진혼곡' 개최 소식을 알렸다.

올해 창단 5주년을 맞은 '심포니 송'은 'The Wing' 프로젝트의 일환인 '마스터즈 시리즈'의 다섯 번째 공연 '브람스 독일 진혼곡'을 기획했다.

음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선사하는 진정한 위로의 메시지로 깊고 처연한 가을밤을 메우겠다고 전했다.

공연 프로그램인 독일 작곡가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의 '독일진혼곡, Op.45(Ein Deutsches Requiem, Op.45)'은 죽은 자를 위한 미사에 사용되는 음악으로 당대 최고의 음악비평가 '한슬릭'에게 "가장 순수한 예술적 수단, 영혼의 따스함과 깊이, 새롭고 위대한 관념, 가장 고귀한 본성과 순결로 일궈낸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브람스는 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통해 깨닫게 된 '죽음 후에 남겨진 자'의 심정을 담아 이를 작곡했다. 총 7악장 구성으로 '슬퍼하는 사람은 복되나니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라는 성경의 문구로 시작한다.

죽음에 대한 끝없는 고찰과 묵상을 바탕으로 완성했기 때문일까. 당시 브람스는 이 작품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까지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곡가가 되었다.

심포니 송 또한 음악에 위로를 담아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의 시간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포니 송'의 공연 '브람스 독일 진혼곡'은 오는 10월 20일(일) 오후 5시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

가을밤에 선사하는 진정한 위로, 심포니 송 '브람스 독일 진혼곡' 공연

오는 10월 20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심포니 송' 공연 '브람스 독일 진혼곡' 개최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