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의 해양투기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한 국제 ‘런던협약(1996년)’ 이후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를 기준으로 가정이나 소형 식당의 경우 2016년보다 3~5배 정도 인상된 1kg에 130원 정도이며, 다량배출사업장 처리비용은 지역에 따라서 1kg에 200원 이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에 의한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음식물 악취도 처리하고 처리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음식물 처리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국내음식물처리기 전문 기업 한국전자유통(대표 조성란)은 2019년형 신제품 업소용 음식물분쇄기 ‘다짠다-123'과 친환경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오클린 'OK-T80'을 선보인다.

한국전자유통은 국내 17년 전통의 전문 기업으로 대표 제품으로는 파쇄분쇄 방식의 업소용 음식물분쇄기 ‘다짠다’와 친환경 미생물방식의 ‘오클린’의 음식물처리기 전문 ‘다짠다&오클린’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전자유통 조성란 대표는 “이번 출시한 ‘다짠다-80’은 그 동안 시간당 1톤 이상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던 ‘다짠다-1320‘ 보다 적은 용량을 처리하는 마트나 김치공장 등 중형급 음식물쓰레기 배출업소들의 요청이 많아져 시간당 500~800kg 처리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친환경 미생물음식물처리기 ‘오클린’은 음식물쓰레기의 90~95%를 소멸하고, 나머지는 퇴비로 활용하며, 저렴한 전기료와 오, 폐수 배출이 없어서 군부대 및 섬마을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한 제품으로, 올해로 출시 22주년이 되는 친환경 기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코린’은 국내 음식물처리기 방식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하루 2kg 처리 가정용 제품부터 15kg, 30kg, 50kg, 99kg, 200kg, 400kg, 1톤~2톤을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컴포드 제품까지 출시되어 제주도 우도에 1톤 제품의 설치와 제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 사업 및 인천 옹진군 음식물처리기 보급사업 등 지자체 음식물처리기 지원 사업에서 가장 많은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음식물처리기 제조업체의 수는 현재 200여개가 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수십 개의 회사가 생기고 사라지기가 반복된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경력을 쌓아온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한국전자유통에서 새로 출시한 ‘다짠다&오클린’ 제품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자원화 하는 역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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