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절정, 국화전 등 주말 다채로운 행사 가득, 속초 가볼만한 곳 추천

▲ “붉은단풍 가득, 속초의 특별한 가을”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이번 주말 속초에 가면 절정에 다다른 오색단풍과 국화 향기 가득한 10월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속초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속초시가 후원하는 2019년 속초시장기 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속초시 상수도사업소 옆 녹지공원에서 출발한다.

등산대회 코스는 상수도사업소 옆 녹지공원을 시작으로 하여 청대산?신라샘?주봉산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속초시 13개 산악회의 생활체육 산악인 150여명이 참가하고 산악회별 팀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 순위는 각 팀별 등산준비 복장과 장비, 산행지식과 실제산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되고 1위부터 3위까지의 팀에게는 등위 시상이 이루어진다

또한 지난 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 일원에서 전시하고 있는 가을정취 가득한‘속초 국화전’이 이번 주말을 전후하여 설악산 단풍과 더불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화전은 시 직영으로 청호유원지 일원과 속초시 전역에 걸쳐 원형화분 및 꽃걸이, 척산온천 가로화단에 가을꽃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혼자알기 아까운 속초의 걷기 좋은 8길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가을햇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영랑호 산책길, 영랑호 생태습지공원길, 청대산 싸리재길 등 단풍과 어우러진 걷기 좋은 10월을 만끽할 수 있다.

앞서, 오는 19일에는 오후 1시 40분부터 엑스포 상징탑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복지 한마당 축제인‘2019 속초시 사회복지대축제’가 열린다.

“행복한 속초마을을 만드는데 너와 나 우리 모두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복지 홍보와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으로는 관내 사회복지관련 기관·시설·단체로 전년도 인기몰이였던 장애인해오름합창단을 비롯한 노인, 여성, 다문화 가족, 청소년 8개팀과 전통타악, 뮤직타악, 비트박스 공연 1개팀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홍보부스 17동, 체험부스 7동, 먹거리 부스 2동 등 홍보·체험부스가 다양하게 운영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속초에서 국화전을 감상하고 청대산에 올라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가을의 드높은 하늘과 색색이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한껏 즐기면서 그 동안 쌓인 피로를 모두 털어버리는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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