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울산시는 울산광역시건축사회와 공동으로 '제3회 울산건축문화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축문화제는 건축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서 울산 건축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계획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기획 전시, 일반 전시, 체험, 학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획 전시 Ⅰ에서는 남구 신정1동 300㎡ 내외 규모의 노후 도심 주택지 재생과 관련, 참여 작가 15인이 동네 건축 15개를 전시한다. 

기획 전시 Ⅱ에서는 시민이 신청한 4개 대지에 창의적인 건축물을 계획해 성과물을 선보인다. 

일반 전시에는 울산 건축상 수상작 6개 작품, 공공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44개 작품, 울산광역시 건축 대전 수상작 87개 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2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 주요 건축물 만들기'를 주제로 어린이 건축 교실이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 홀에서 진행된다. 

오는 27일에는 시민 참여형 울산 건축상 수상작 투어를 개최한다. 

이 밖에 울산시와 건축사회는 행사에 앞서 지난 8월 1일부터는 고등학생 대상 동아리 건축 교실을 운영하고,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는 건축사와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도서관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인 오는 23일까지 건축과 관련한 강의를 제공하는 시민건축대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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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볼만한 곳] 제3회 울산건축문화, 건축에 대한 공감 문화의 장
오는 23일 개최, 울산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