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주업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수입과 결혼 등등

출처 : MBC 라디오스타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MBC'라디오스타'에 놀면 뭐하니 특집으로 출연한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실시간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대도서관은 '1인 방송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데, 2002년 세이클럽 뮤직자키로 데뷔해 다음 TV팟, 아프리카TV 등을 거쳐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활약하고 있을 정도로 오래된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는 CJ ENM 다이아TV 파트너 크리에이터이자 엉클대도 소속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인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건전한 분위기의 방송으로 인해 현재 18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이다.

 

대도서관에 대해 알아보려면 두가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우선 그의 직업인 '크리에이터'는 어떠한 주제 하나를 가지고 인터넷 방송 또는 영상 및 음원 제작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주로 영상에서 파생되는 광고 및 홍보게약과 시청자들의 후원 등 다양한 수입원을 통해 수입을 충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플랫폼에 따라 BJ, PD, 스트리머 등 다양하게 불리기도 한다.

다른 한 가지는 그들의 파급력이다. 최근에는 일부 채널이 TV방송보다 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실제로 10대~20대의 중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이 만든 유행어는 한 때 몇몇 학교에서 금지어로 지정되었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방송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E스포츠 관계자들이 지상파가 아닌 개인방송을 통해 누구도 알지 못한 업계의 의혹들과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 심지어 SBS나 KBS같은 지상파 채널 또한 이러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을 하나의 사업수단으로 고려할 정도로 그 인기는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지난 16일 진행된 라디오스타 방송에서는 모델 이소라,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브라이언 등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대도서관과 관련해 김구라는 이날 “도티 회사가 500억 정도의 매출라는데”라며 대도서관에게 수입을 물었다. 대도서관은 “2017년에 17억 정도, 2018년에는 24억 정도였고 올해는 7월까지만 이미 20억이다”라고 밝혔다.

아르바이트하던 시절부터 대기업 정직원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사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는 후문. 심지어 그는 “대기업에서 최고 등급의 사원으로 평가받았다”고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출처 : CJ E&M, DIA TV 공식홈페이지

같은 크리에이터이자 아내인 윰댕에 대한 사랑 또한 드러냈다. 지난 2015년 6월 크리에이터 윰댕과 결혼한 그는 “제가 37살 때까지 솔로였는데, 처음부터 아내가 너무 좋아서 만나게 됐다”며 “윰댕이 첫 여자친구고 첫사랑과 결혼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인 윰댕이 2016년 신장이식 수술을 한 사실을 밝혔다. “당시 윰댕의 건강이 안 좋았다. 신장에 문제가 있어 신장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었다”며 “애를 못 낳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내가 사랑하는건 그런 아픔까지 포함한 윰댕이었다”고 얘기했다. 현재는 “지금은 이식 수술이 다 끝나고 굉장히 건강해졌다”고 전했다. 윰댕은 2016년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받아 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윰댕과 만나게 된 계기는 예전 '랜선라이프'라는 JTBC의 프로그램에서 밝힌 바 있는데, 대도서관이 윰댕에게 마음이 있던 와중, 계속된 윰댕의 거절로 인해 마음아파하던 와중, 여러 행사 등의 자리에서 서로 마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대도서관이 "지금 이자리에서 당신을 만나는 건 우연이지만, 다음에 다시 만날때는 제가 노력해서 만나는거에요"라고 말하자 윰댕의 마음이 흔들렸고, 이후 당시의 윰댕은 대도서관에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크리에이터 활동으로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대도서관과 그의 이야기는 지난 16일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개인방송과 여러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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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출연한 대도서관 대체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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