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독산동 '스튜디오 독산'에서 열려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세월과 꿈을 담은 전시

출처 : 금천구, 금천구 독산동 산업체 사진전 '우연이 꾼 꿈'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늘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독산동의 '스튜디오 독산'에서 독산동 산업체 사진전 '우연이 꾼 꿈'을 개최한다.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독산동 산업체 내 다양한 활동과 풍경, 그 안에서 살아가는 근로자들의 모습을 기록한 전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11월 우시장 상인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 전시했던 김룡 사진작가의 ‘우연(牛緣)’의 후속 전시로 기획됐다. ‘소로 맺어진 인연’을 주제로 우시장 상인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았던 김룡 사진작가가 이번에는 독산동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이 산업현장에서 보내온 세월과 꿈을 따뜻한 시선으로 사진기에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과 함께 음성을 통해 산업현장의 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삶과 꿈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오늘 18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단순한 풍경으로 독산동 산업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산업체 종사자들의 이야기, 꿈, 소중한 삶의 모습을 담고 기록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산동 산업체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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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독산동 '스튜디오 독산'에서 열려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세월과 꿈을 담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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