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성찰'과 '발견'의 글쓰기 강좌로 16명 자서전 출간

▲ ‘내 인생의 역사 쓰기’ 자선전 출판기념회 개최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순천시에서는 지난 17일‘내 인생의 역사쓰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자서전 발간 축하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

순천시 동부종합복지관의 ‘내 인생의 역사쓰기’ 프로그램은 자기 성찰과 발견을 위해 운영한 글쓰기 강좌로 은퇴자와 은퇴예정자인 5060세대가 살아온 삶을 글로 남길 수 있도록 임재성 작가의 지도 아래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운영했고 그 결과물로 수강생 16명의 자서전을 출간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6개월 동안 함께 동고동락 했던 강경인 수강생과 미라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북토크 시간을 통해 자서전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고, 자서전을 쓰면서 어려웠던 순간을 기억하며 서로 위로하고 달래며 화목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자서전을 쓰면서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치유와 활력소가 됐다”며 “책이 나온 것을 보니 정말 감격스럽고 앞으로 계속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인생 2모작을 맞이하는 은퇴 어르신들의 살아온 발자취를 책으로 보니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