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억새꽃이 절정에 이르는 오늘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일간 하늘공원 일대에서 '제18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하늘공원은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를 매워 2002년 5월 개장한 재생공원이다. 낮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하지만 평상시 야간에는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여는 7일 동안에는 밤10시까지 개방한다. 일년 중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는 일주일동안에는 매일 변화하는 오색빛깔 ‘억새 라이팅쇼’를 진행한다. 억새 라이팅쇼는 매일 저녁 19시, 20시 정각에 10분씩 진행하며, 관람에 가장 용이한 곳은 하늘공원 탐방객안내소 앞과 하늘을 담는 그릇을 추천한다. 

야간개장 외에도 각종 조명과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한다. 

올해 하늘공원 억새풀은 작년보다 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강수량과 일조량이 적당하여 전년 대비 30cm 이상 더 높이 자라 풍성해진 억새밭 경관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덕분에 억새밭 모두가 사진촬영 명소이다.

하늘공원의 억새풀은 공원 개원시 전국 23개 시·도에서 가져와 식재한 것으로 물 억새와 억새, 띠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은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제주도 산굼부리 오름에서 가져온 억새를 따라온 식물 ‘야고’를 억새밭 사이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축제 재미를 배가 하는 요소이다.  

서울억새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하늘공원 억새밭 사이로 난 좁고 넓은 여러개의 사잇길을 산책해보는 것이다. 이 길들을 축제 기간동안에는 ‘억리단길’이라 명명하였고, 억리단길을 따라 가면 10가지 이색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하늘공원 억새밭의 생김새가 길로 되어있어 올해는 이 길들을 묶어 ‘억리단길’이라 이름 붙였다. 억리단길에 설치한 10개 포토존은 억새꽃과 가장 잘 어우러져 2019년 가을을 추억할 수 있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게 하였다. 

시간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이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주차는 가능하지만, 만차일수 있으니 대중교통이 좋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이다
주변 맛집이 많은 곳으로는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연남동 맛집과 카페가 만다. 근처 상수동 골목에 이색 카페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세계 무용축제도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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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억새축제 진행중
하늘공원 핑크뮬리억새축제 시간과 가는길, 주차와 맛집을 주말에 느껴보자
시간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주차는 가능하나 대중교통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주변 맛집이 많은 곳으로는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연남동 맛집과 카페. 근처 상수동 골목에 이색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