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오는 10월 26일 '엄유민법' 콘서트로 돌아오는 배우 김법래의 이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년 우정의 내공으로 뭉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엄기준,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가 함께 콘서트 '2019 엄유민법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네 명의 배우는 뮤지컬 '삼총사' 이후 끈끈한 우정을 유지해 왔으며 지난 2018년 전국투어 이후 10개월 여 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법래는 1970년 07월 24일 생으로 고향은 서울이며 지난 2015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이다. 그는 경희대학교에서 성악과를 전공하였으며 1955년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를 통해 데뷔 후 1996년 뮤지컬 '아틀란티스 2045'를 통해 뮤지컬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명성황후, 드라큘라, 잭 더 리퍼, 남한산성,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뮤지컬, 공연,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폭 넓은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법래는 뮤지컬 배우 중에서도 낮은 저음 목소리에 속하는 편으로 한번 들으면 잘 잊혀지지 않는 동굴같은 발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삼총사' 출연 이후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엄기준,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배우들과 '엄유민법' 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10년째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김법래는 '아내 사랑꾼'으로도 유명한데, 올해 23년 차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최근 출연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결혼 첫날부터 지금까지 23년 동안 아내를 위해 아침을 차렸다"고 말하며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가끔 이벤트로 아침을 차려주지만, 나는 결혼 첫날부터 지금까지 23년이다" 라고 덧붙이며 변함없는 아내 사랑을 과시했다.

김법래는 아내와 빅토리최 공연 당시에 만나 결혼 했으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아내를 만나 성격이 부드러워졌다"며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뮤지컬 계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법래 부부는 슬하 아들 한명을 두고 있으며 아들은 지난해 입대해 군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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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STAR] 뮤지컬계의 목소리 '김법래' 아내, 결혼, 필모그래피, 엄유민법 뭐길래?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장르 불문 활동 중인 배우 '김법래'
필모그래피, 결혼, '엄유민법'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