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접종' 정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10월 15일부터 본격 시작
만75세 어르신(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5일부터, 만 65~74세 어르신(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22일(화)부터 구분하여 접종을 시작한다.
- 접종 기간은 11월 22일까지는 전국 보건소 및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11월 23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이 가능하다
- 접종 기간은 11월 22일까지는 전국 보건소 및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11월 23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이 가능하다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최근 가을 날씨와 큰 일교차로 독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정의한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 증상 이외 심폐질환 등 합병증을 야기한다.
독감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독감 백신 접종'이 있다. 이는 타 질환이 없는 65세 이하의 사람에게 70~90%, 66세 이상의 사람에게 50~60%, 독감으로 인한 사망에는 80% 예방의 효과가 있다.
독감 백신 접종의 효과가 탁월한 이유는 매년 겨울에 유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새로운 바이러스주들의 항원이 독감 백신에 포함되어 있고 이는 임상 증상 및 경과의 완화, 입원율 및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 몸에 항체가 만들어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0월, 11월에 맞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백신의 면역 효과 지속 기간은 약 6개월이고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에 10월 초 첫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연 2회 접종이 권장된다.
특히 생후 6개월~18세 소아,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병 환자 및 임신부, 보호자, 의료인 등은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이고 지난 10월 15일부터 질병관리본부는 노약자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시행 중이니 빠른 시일 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독감 백신을 접종하길 바란다.
접종기관 방문 시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
○ 어르신, 어린이의 경우 주민등록증 또는 국민건강보험증 등이 필요하며,
○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카드 등을 통해 임신여부가 확인되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 질병관리본부는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11월까지 보건소 및 가까운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전국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총 2만535개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예방접종 준비 시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하고 평소 다니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세요.
- 혼잡을 피하고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받을 때
- 대기하는 동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을 취하세요.
- 예방접종 전 예진 시, 현재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인에게 말씀하세요.
-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하세요.
예방접종 받은 후
-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세요.
-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반응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이내 호전됩니다.
- 그러나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
* 어린이는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